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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겨울] 뉴질랜드 스쿨링 영어캠프 정주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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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7-03-27 11:10 조회2,9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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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헤어지고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만 해도 약간은 두려웠지만 오클랜드 공항에 내리자마자 설레임에 콩닥거리는 가슴으로 캠프로 이동하였다. 처음에는 형들, 누나들, 동생들 모두 어색했지만 34일간 캠프에서 몸으로 많이 부딪치며 많이 친해졌다.


그리고 유머러스하면서도 절도 있으신 캠프 액티비티 선생님들 덕분에 정말 학교 수학여행보다 10배는 신나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우리 한 명, 한 명 다른 삶들을 잘 이해해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정말 마음 편하게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다음은 ESL수업, 처음으로 오는 다른 수업 방식, 다른 풍습의 뉴질랜드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 주신 Mrs..Nice Mell,Mr.Nice Nick의 가르침 덕분에 순조롭고 편한 학교 생활을 보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학교 정규수업에 참여할 때는 나의 버디(Luccas)가 친절하게 세세한 세부사항까지도 알려주고, 쉬는 시간에 놀거리를 제안하며 다정하게 대해 주었다. 함께 한 J-ball과 포켓볼은 너무 재미있었다
. 


홈스테이의 부모님들은 우리가 심심해 하실까봐 저녁을 먹은 뒤에는 일주일에 3번 늘 해변으로 산책을 데리고 나가셨다. 그리고 큰 아드님, Kelvin은 퇴근 후에 가끔씩 보드 게임을 가르쳐 주시며 게임을 같이 해 주셨다
. 


이 모든 것들과 더불어 처음 느껴본 깨끗한 공기, 너무 예쁜 자연경관 덕분에 거의 한 달의 여정 동안 가족과 떨어져있음에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안 적도 본적도 없는 사람들과 친해지며 사교성을 기를 수 있었다
.


마지막으로 우리를 인솔해주신 조이정 선생님은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내 마음을 헤아려 주시고 힘든 부분이 있는지 계속 물어봐 주셔서 정말 뉴질랜드에서 마음으로 많이 의지한 것 같다
.
이 글을 통해 감사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


[초등학교 5학년 정주완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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