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님
사실 저번주 수요일에 창하랑 현우라는 아이와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창하가 수학선생님, 현우네 인솔교사 선생님에게 사과를 드리고 현우랑도 화해를 했기에 조용히 넘어갔습니다. 먼저 4차례의 말다툼 전부다 창하가 관련되어 계속 다이어리에 올리게 되면 다른 어머님들이나 다이어리를 보시는 분들이 창하를 좋지 않게 생각하실까 걱정되어 올리지 않았습니다.

남자 아이들끼리 생활하다보니 서로 말장난도 하고 별명도 부르고 힘겨누르기도 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캠프 오기 전 어머님께서 해주신 말씀으로 인해 창하를 조금 더 주의깊게 보고 있었는데 지켜본 결과
창하도 아이들도 서로 별명부르고 놀 때 창하가 자신이 놀림을 당할 때는 좀 욱하는 면이 있더라구요.

제가 창하 더 잘 지낼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면 제가 개인적으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나머지 편지는 다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