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호의 밝은 목소리를 들으셨다니 다행이에요~

이곳 학교의 인터넷 사정이 많이 안정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내일부터 학생들에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배정되었어요
휘호가 직접 인터넷 접속해서 글을 읽을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 ^^
답장도 남겨주면 너무 좋겠지만, 아이들이 한글이 안된다는 핑계를 댈것같아요


안그래도 휘호가 이번에 이상하게 엄마가 보고싶어서
아주 쪼끔 울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제 괜찮다고 씩씩하게 웃어주었어요 ^^


휘호와 아이들은 오늘 저녁식사를 무려 3번이나 받았습니다.
휘호는 오히려 3그릇째까지만 먹고 그만 먹어달라고 부탁을 했는걸요
아이들이 여기 식사는 매우 잘하고 있어요
하지만 간간히 저녁 간식으로 컵라면 같은게 생각나서 그러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지금 한국음식을 보내주시면 캠프 적응에 도움이 되지 않을것 같아요

이번주 주말에 저희가 햇반과 김을 준비해서 아이들에게 선물하려고합니다. ^^
그리고 유럽투어중엔 한식으로 계속 식사를 하게 되어요

한국음식은 안보내 주시는게 어떨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