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편지 잘 받았습니다. 어머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이 곳에서도 시영이가 종종 배앓이를 할때가 있답니다. 그럴땐 억지로 수업을 듣게 하는 것보단 낮잠 한 숨 더 재우는게 그저 약 하나 더 먹는 것보다 나을 것 같아 우선 시영이와 이야기를 해 본 후 쉬도록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 아플땐 제가 꼭 다이어리에 남깁니다.^^ 그래서 시영이가 수업에 빠진 날은, 어머님께서도 아실 수 있도록 합니다. 그래도 시영이가 그렇게 한 숨 자고 일어나면 씻은 듯 나아서이 언니들과 밥도 잘 먹고 다시 기운차려서 공부도 열심히 합니다^^ 아이가 좀 더 수업에 잘 참여 할 수 있도록 신경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