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솔교사 정다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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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7-21 12:04 조회33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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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원이 어머님,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그래도 다음 액티비티때는 우리모두 다같이 물장구치며 놀자고 다짐아닌 다짐을 받아냈습니다.
다른 빌라 아이들처럼 우리 빌라 모두 다같이 즐기며 액티비티를 하는 날을 기대하며, 데려가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채원이와 함께 방을 쓰는 친구는 구지우(5학년)라는 아이입니다.
저희 아이들이 모두 친해서 사실 따로 방에 있는 시간은 잠을 자는 시간밖에 없습니다.
수업 시간을 제외하곤 식사시간, 자금시장,휴식시간까지 제가 시키지도 않아도 다섯명이 함께 한방에 있으면 놀고 떠들며 함께해요~
아마 채원이가 아파서 제가 더 신경쓴다는 것이 채원이를 더욱 제게만 의지하게 만든 건가 싶기도 해요.
그래서 어제 액티비티 이후론 전략을 한번 바꿔보았습니다.
제가 바쁜 척도 해보며 아이들끼리 해결하게 하기도 하고, 피치못하게 다같이 함께 하는 시간을 더 만들려고 했답니다. 채원이가 조금 서운해할지도 모르겠지만 ㅠ 앞으로의 6주동안 채원이가 잘 지내길 바라며, 곧 아이들의 우정도 돈독해지리라 생각됩니다.
참, 어머님!
그리고 우리 채원이가 어머님께 너무 걱정을 끼쳐드릴까봐 걱정하는 것 같아요.
"선생님 엄마한테 말하면 안돼요." 하고 사소한 것도 제게 꼭 말합니다.
"그으럼! 선생님 절대 말안해!" 하고 채원이를 안심시키고 물론 전 어머님께 다 말씀드렸지요 ^^;
그래서 이번 일요일날 채원이가 편지도 받고 전화도 할 예정인데,
우리채원이 힘 더욱 나도록 칭찬 많이 해주시고 좋은 이야기 많이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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