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기 어머님^^ 인솔교사 최승고 입니다.
한국에는 이제 무더위가 시작한다고 하는데 여기는 늘 더워서인지 아이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다른 어머니 보시면 약을 많이 챙겨주신분이 계신데
그 아이가 좀 특별나게 약을 많이 가져온거에요 ^^ 없는 아이들이 대다수구요
제가 그래서 일부러 과일 많이 먹이도록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또 우리 민기가 밥도 잘먹고 잘 뛰어놀아서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민기가 어쩜 그렇게 아이들과 잘지내는지 빌라 반장으로서
저의 단짝이 되었답니다.
다른 아이들에게 하지 못하는 말도 민기에게는 "이러이러 하니 아이들 좀 챙겨줘" 라고 쉽게 말할 수 있어요
민기 덕에 제가 너무 행복하네요^^
늘 격려 감사드리고 민기에게 더욱더 관심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