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오늘 아침 전화드려서 놀라셨죠 ^^
연아가 아침부터 오늘은 수영해도 되죠? 되죠? 하고 물어보는데
기침감기가 걱정이 되서 전화드렸었습니다.

오늘 연아는 워터파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돌아와서 저녁을 먹은 후 약도 먹었구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아침에만 기침이 조금 심하지 오후와 저녁에는 기침을 별로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방이 조금 건조해서 그런것 같아 오늘은 방에 수건을 빨아 널어놓고 자도록 하겠습니다. ^^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_^

아, 그리고 오늘 연아가 수영장에서 귀걸이를 한쪽 잃어버렸습니다.
슬라이드를 탈때에는 귀걸이를 빼야해서 인솔교사 선생님께서 맡아주셨다가 갈때 돌려주었는데
가지고 오면서 아마 잃어버린 것 같더라구요~

어머니의 소중한 편지는 내일저녁 연아에게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