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구 원입니다.
동희가 힘들어 하는것 같아 어머니께서 걱정 많이 하신점 충분히 이해합니다.
필리핀 선생님이 동희와 잘 맞지 않아서 동희가 힘들었나봐요. 매일 수업에 관해서 어려운점, 힘든점 물어보고 알림장 검사도 하는데 동희가 얘기해주질 않고 알림장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써있어서 동희가 그렇게 힘들어 하걸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오늘 저희 반 아이들 다 앉아서 힘든 수업과 진행 상황을 진지하게 얘기해봤습니다. 동희는 그 선생님을 제외하고는 다 재미있고 좋다고 하더라구요.
리키 선생님이 아니라 다른 선생님과의 문제라고 해서 동희는 화요일부터 다른 선생님과 수업을 듣게 됩니다. 그 선생님과도 잘 지낼 수 있도록 신경 많이 쓸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동희가 여기서 영어공부도 배우고 있지만 이 외에도 많은것들을 배우고 느끼고 있습니다.
남은 3주동안 동희와 더 알차고 즐겁고 보람있게 하루하루를 보내겠습니다.
동희에게 더 좋은 환경 줄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