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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최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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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28 11:45 조회2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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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희 아버님, 안녕하세요.

미국까지 워낙 먼 거리다 보니 단기 비행과 달리
누구라도 조금씩은 불편함을 느끼는 게 당연하겠지만,
아이들이 행여 피곤하지 않을까, 아프지 않을까
항상 걱정스러운 부모님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저 또한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부모님의 마음을 많이 느끼게 되더라구요^^

아이들이 아플때면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제가 해 줄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은 것 같아요.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약 챙겨주고, 빨리 나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옆에서 마음써주는 일 뿐이지만,
어쨌든 마지막까지 우리 아이들 모두 최대한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신경써서 보살피겠습니다.
그럼 공항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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