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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24 17:15 조회3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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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관이 어머니. 쓰신 편지는 영관이에게 수요일에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영관이를 따로 불러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자신도 자기가 엄마와 전화하면서 울었다는 사실이 그리 자랑스럽지는 않았던 모양입니다.ㅎㅎ 아주 정색을 하며 '이제 안그래요~~~!' 하더라구요. 괜찮은데, 엄마 목소리 들으니까 울컥했던 것이라고 하네요. 오늘 태욱이가 넌 학교에 있는 게 좋아, 호스트 패밀리랑 있는 게 좋아? 라고 물으니 둘 다 좋다고 그러더라구요. 특히 영관이는 집에도 남자아이들이 많아서 재미있게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음.. 그런데 저녁때 잠이 잘 안온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그것도 그럴 것이 여기가 밤 10시까지 환해서 밤 같지가 않거든요. 그래서 읽을 책 없냐고 하니까 안 가져왔다고...ㅎㅎ; 그럼 공부할 건 안 가져왔냐니까, 갖고는 왔는데 그걸 하고 싶진 않다고....ㅎㅎ; 영어 만화책은 어떠냐니까 자기 전까지 영어를 보고 싶진 않다고....ㅎㅎ; 그래서 그럼 수학문제 풀다보면 잠이 금방 올거니까 수학 문제를 풀어보라고 얘기를 해줬습니다.ㅋㅋ 집에 가는 날짜를 세길래 그렇게 한국에 돌아가고 싶냐니까 그냥 날짜 세는 게 재밌다네요...ㅎㅎ; 무슨 만화 같은 데 나오는 것처럼 달력에 X표를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다음부터는 전화할 때 울지 않는다고 했으니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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