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규 어머님. ^^

편지는 강규에게 잘 전하겠습니다. ^^
유난히 강규가 현지 학교 친구들이 제일 많아요. 축구할때 친구 버디와의 수업에서 만난 친구들.
다니다 보면 아는 영국 아이들도 많고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

ESL 선생님이 마지막 주에 우리 아이들의 회화능력, 영어 이해력 등을 평가해 수료증을 주게 됩니다. ^^
그때 강규도 받게 되니 확인하실 수 있어요.^^

어제 강규가 축구를 했는데 공에 손이 맞아 조금 삐었어요. 왼손 집게 손가락 하나를 삐었었는데 홈스테이에서
홈스테이 가족분의 어린 아이(5살)과 장난치다 그 부위를 또 건들여 오늘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다행히도 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지진 않고 단지 삐었던 거라 움직이지 말라고 밴드로 고정시켜두는 처방을
받았어요. 저희도 조금 놀랐었는데 다행히 뼈엔 이상이 없다고 하니 큰 걱정 마시고 내일 중으로 강규한테 부모님께 전화하라 일러두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