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솔교사 박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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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18 22:54 조회33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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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단은 의겸이랑 같이 2주를 생활을 하면서 의겸이에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말씀하시는 것처럼 매사에 말을 할 때 항상 조심조심하는 성격이고 표현을 잘 하지 않더군요.
자존심도 있어서 자기가 아니다 싶은건 조심스럽게 '아니다'라고 말하는 모습도 자주 보았습니다.
이런 의겸이를 보면서 답답하다기 보단 의겸이가 좀 더 활발해지고 말을 많이 할 수 있기를 바라고있고, 빌라 친구들도 옆에서 응원도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엔 예전보다는 표정이 많이 밝아진 것 같더군요.
어제 상담을 했을 때 의겸이와 이야기 했던 부분은 '이곳 생활에서 무엇이 가장 만족스럽나?', '어떤 부분이 가장 힘든가?', '불편한 사항은 없나?', '한국에 돌아가면 캠프생각이 많이 날것 같나?' 등의 내용으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의겸이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했던 부분이 바로 음식 부분입니다. 너무 맛있다고 항상 극찬을 하더군요.
수업에 관해 물어보았을 때는 영어 선생님들이 좋아서 수업의 전체적인 내용도 만족스럽다고 하였습니다.
그외의 부분에서도 대체적으로 만족스럽다고 하네요.
제가 의겸이랑 이야기를 하면서 느꼈던건 의겸이가 이 생활에 잘 적응을 하고 있고, 친구들과의 관계, 수업에 대한 것들 등에서 별 탈 없이 잘지내고 있다는 겁니다.
제가 어제 글을 쓰면서 이런 부분들을 너무 간과하였던 것 같군요. 걱정을 끼치게 한 점 죄송하게 생각하고, 또 궁 금 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캠프우체통을 통해서, 아니면 저에게 전화를 하셔서 물어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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