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준혁어머님, 인솔교사 고한식입니다.~
준혁이는 오늘 많이 좋아졌답니다. 수업듣고, 밥먹는데 아무런 문제가없었습니다.^^
근데 준혁이가 저번부터 항상 기름진 음식만 먹고, 야채반찬은 잘먹지않아서, 엇그제 부터 준혁이 식판은 일일이 확인하고있답니다. 당분간 간식도 주지않을 예정입니다.
밤마다 기침을 조금 심하게 한다는데, 물을 많이 먹으라고 일러두었습니다. 앞으로도 준혁이 건강 계속 체크하도록 할게요.~

내일 가와산 폭포를 간답니다. 준혁이만 혼자 앉아서 친구들 노는 모습 지켜보는게 안쓰러울 거 같아서, 준혁이도 같이 수영과 엑티비티를 즐길 생각입니다. 수영후에 보온 관리를 철저히하고 깨끗한 물로 잘 닦으면, 문제없을거라고 생각드네요.^^ 너무 걱정하시지 마세요.~ 준혁이는 어머님이 생각하시는 거보다 훨씬 강한 친구랍니다.^^
준혁이 어머님의 소중한편지는 내일 준혁이에게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