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야,나율아 엄마야. 지우누나가 아팠다고 소식들었어.ㅠㅠ 항상 건강한 우리지우가 적응하느라 힘이드나보구나.아파도 밥잘먹고 시간맞춰서 약 잘챙격먹고 찬음식많이먹지말고 물많이마시면 금방 나을꺼야.멀리있어서 엄마가 챙겨주지못하니까 지우가 더 본인한테 집중해서 컨디션잘챙겨야해.알았지? 엄마도 지우처럼 목감기에 두통에 오늘병원다녀왔어.ㅠㅠ우리멀리있어도 한몸인가봐ㅠ 엄마도 약잘먹고 밥잘먹고 할테니까 지우도 얼른낫자! 거긴어때? 여기는 요즘 너무덥고 너무힘든날씨야.햇살이도 더워서 꼼짝안하고 밤이나 되야 아파트한바퀴돌고 집에 들어오곤해. 아빠는 요즘도 일이많아서 늦게오는날이 많고 너네오고나면 엄마랑 아빠는 또 바로 서울로 일하러가야해ㅠㅠ 우리 돌아오면 엄마아빠 바쁜거 어느정도 마무리되면 가족여행가자. 엄마가 여기저기알아보께. 나율아 우리 나율이는 아직엄마한테 아긴데ㅠㅠ 우리아기 맨날 엄마없이 어찌 자고있나?옷은 잘챙겨입나?너무너무 걱정이야ㅠㅠ 혀짧은 소리도 듣고싶고 말캉말캉배도 만지고싶고 보돌보돌 볼때기도 꼬집고싶고 어쨋든 이제 2주차니깐 이제 반은 온거네ㅎㅎ 그때까지는 엄마도 참고 나율이도 잘 지내.알았지? 둘다 자기전에 양치잘하고 지우는 오물오물10번꼭하고~~^^뭔 말인지 알지? 지우는 나율이 잘 챙기구~엄마가 부탁할께. 서로서로 의지하고 챙겨주고 그런 멋진남매가 되길바래. 엄마없을때는 더더욱! 그럼 또 편지하께.백번만번을 말해도 다 못할만큼 사랑한다.지우야 나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