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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지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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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지우 작성일20-01-17 11:12 조회7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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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날씨가 어때?

서울은 좀 추웠다가 풀렸다가 반복하다 오늘은 좀 따뜻해졌어.

지우가 영국 하늘이 무척 아름답다고 했지?

그라데이션이 끝내준다고!

엄마도 정말 궁금하고 보고 싶구나.

영국의 하늘이 얼마나 예쁜지...

영국의 하늘과 나무와 꽃과 풀들은 어떤 모습일까?

지우의 마음 속에 가득가득 담아오길 바래.

너는 아티스트의 기질을 타고난 아이라 그런 모든 풍경과 모습들이

너의 작품세계에 좋은 영향을 미칠 거라고 엄마는 믿어.

엄마는 지우가 넓은 세상에서 많이 보고 많이 느껴서

너만의 행복한 인생을 설계하길 늘 바라고 있단다.

아직은 삶이 뭐가 뭔지 모를테고, 어떤 인생을 사는 것이 좋은 건지 잘 모를거야.

네 나이 때는 그런 걸 절대로 알 수 없단다.

다만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새로운 기회들을 찾고, 모험을 즐기고

그 안에서 지우가 무엇을 배울 것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다보면

지우만의 특별한 인생을 멋지게 설계할 수 있을 거라고 엄마는 믿고 있어.

인간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단 한 가지란다. 바로 행복하기 위해서!

행복이란 자신 안에 있는 새로운 면을 끊임없이 발견하면서 더욱 커지게 된단다.

또한 너의 새로운 면을 지지해주고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행복은 배가 될 거야.

엄마는 언제나 너를 믿는 제1의 지원군이니까 언제 어디서나 자신감을 갖고

지우만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길 바래.

엄마는 네 나이일 때,, 그러니까 14살일 때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살았단다.

누구도 엄마에게 좋은 이야기를 해주는 어른들이 없었고, 엄마의 꿈에 대해, 엄마의 인생에 대해

지지해주고 믿어주는 사람이 없었단다.

그때는 그게 당연한 줄 알았어. 하지만 엄마가 어른이 되고 나서 보니

누군가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힘인지 깨닫게 됐단다.

지우야.

엄마는 지우가 스스로의 행복을 제대로 찾아 걸어나갈 것이라고 믿어.

가끔은 실수도 하고, 가끔은 넘어지기도 할거야. 그건 당연한 거니까.

엄마 또한 이 나이가 되어도 여전히 그러거든.

하지만 엄마는 지우가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탁탁 털고 일어나 다시 웃으면서 걸어나가리라 믿어.

실수해도 괜찮고, 잘 못해도 괜찮고, 울어도 괜찮고, 넘어져도 괜찮아..

포기하지 않는다면 뭐든 다 괜찮으니까

지우 자신을 믿고 너의 인생을 멋지게 그려나가렴.

사랑한다 우리 딸!

사랑한다 엄마 딸!

사랑한다 내 딸!

 

 

 

댓글목록

인솔교사님의 댓글

인솔교사 작성일

안녕하세요, 지우 어머님! 인솔교사 이애진입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편지 지우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