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18싱말> 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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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가현 작성일19-08-09 08:12 조회73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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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금요일이다. 일주일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것 같아.
아침에 일어나서 초코와 눈인사하고 차를 타고 운전해서 회사 출근. 밥 먹는 시간만 빼고 하루 왼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업무를 처리하다보면 어느새 밤 10시가 넘고...ㅠㅠ
이런 생활을 하다보니 가현이와 엄마에게 잘 해주지 못한것이 늘 마음에 걸리고 미안하단다.
그런데 이제 아빠가 우리 가현이의 하루는 어떤지 많이 궁금하고 힘들지는 않을까 걱정도 많이 돼.
공부라는건 억지로 해서는 절대 잘 할 수가 없는 분야야. 스스로가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 의문이 생기고 그것을 알고 싶고 풀고 싶은 생각이 들어야만 공부를 하는 맛이있고 실력도 향상되는거거든
그런면에서 가현이는 스스로 부족한 점에 대해서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늘 노력하고 있어서 아빠는 가현이의 성공을 의심치 않고 있어.
다만, 너무 무리하거나 억지로는 하지는 마. 그리고 좋은 생각을 해. 가현이가 생각하는 대로 가현이의 몸은 따라갈거고....그 길이 곧 옳은거니까. 나쁜생각이나 나쁜말은 곧 나쁜행동과 나쁜 결과가 나오는 길이야.
아빠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출근해야 된단다. 이렇게 매일 출근하는 아빠가 싫어서 절대 경찰은 안될거라고 했던 가현이의 말이 생각난다. 그 말을 들을때는 서운하기도 했지만 어쨌든 아빤 가현이의 결정을 존중하고 응원할거야.
사랑하는 딸 가현아.
너무 소중한 하루하루를 즐겁고 보람되게 보내요. 주변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고 나오는 밥도 잘 먹고. 저번에 가현이가 먹은 피자는 아빠도 먹고 싶더라. ㅋㅋ
그럼 오늘은 이만... 싸랑해~~~~
2019.8.9.(금) 08:06
가현이 아빠가.....ㅋㅋㅋ
댓글목록
인솔교사님의 댓글
인솔교사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백정원입니다.
가현이에게 편지는 잘 전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