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가방가

윤호야..

잘지내고있니??

엄마는 윤호사진보면서 잘지내고있어

너희들이 없으니 엄마도 조금 여유로이 지내고있다..

많이 적적하고 보고싶지만 다시만날날을 생각하며 지내고있지~

집에있을때는 애기인줄만알았는데..

씩씩하고 밝은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고 노는 윤호 모습을보니 너무 대견스럽다

주말에 윤호와 전화통화한것이 생각나는구나~울먹울먹 투정아닌투정..^^

외국에서의 생활에 적응하느라고 힘든것처럼 낯설어서 그런기분이드는거야..

형아말로는 윤호가 아주잘하고있다고 그러던데..

걱정과달리 형아도 의젖하게 잘적응하고있더라 재미있데..

엄마생각엔 윤호가 너무잘하려고 하니까 힘들다고 느끼는것같아..

잘하고있어~너무너무 잘하고있지~

그곳에 가겠다고 결심한것부터가 용감하고 결단력있는 멋있는 행동이였어~

항상 도전하면서 그변화를 즐기며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한거라고 생각한다

나약한마음에 갖혀있지말고 윤호답게..슬픔마음은 훌훌털어버리길바란다..

놀땐 최선을다해놀고 공부할때 공부하며

그렇게 멋지게 지내다보면 지금보다 조금높은곳에 니가 있을꺼야..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하자 화이팅..

니마음에 주인은 너야..

니가하는말이 너를거기로 데려다준단다..

니가희망과 기쁨 즐거움을말했을때 그말이 너를 그곳으로 이끈다는걸..기억하길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