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아들 지후야~~

일주일동안 낯선 환경과 낯선 사람들과 많이 힘들었지...

그래도 아빠도 통화해서 너무 좋아하드라...

엄마는 지후가 조용하고 해서 친구들과 잘 지내는지 어떤지 많이 걱정했는데...

우리 지후 잘 지내고 있다니 마음이 놓이네...

컴퓨터 없이 휴대폰 없이 맛있는 밥 많이 먹고 잼나게 즐겼으면 좋겠어...

매일 사진보고 매일 생각하고 있어...

다음주 생일인데...생일을 타지에서 보낼 생각하니 마음이 그렇네...한국오면 엄마가 생일선물 사줄게....혹시 밖에 나가면 너를 위한 선물도 사....

엄마는 영어공부 보다는 사람들하고 잼나게 지내고 재미있게 보냈으면 좋겠어...

다음주는 아빠랑 같이 전화 기다릴께....

떨어지니 더 애틋하고 생각나네...잉잉

우리 지후 잘 지내고 엄마가 또 편지할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