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아~~~

 책임감을 가지고 대표로 장을 봤다는데 잘봤는지 모르겠구나. 우리 윤준이 모범적이고 착실하니까 잘 봤을거라 생각해. ㅎㅎ

 오늘 한국은 주일날이었어. 아빠랑 평광교회에서 예배 드렸어.아빠도 오랜만에 교회 왔지. 사실은 교회 안나올려고 하는 것을 갖은 아양과 애교로 꾜셔가지고 교회 같이 왔단다. 교회 오니까 우리 딸들 생각이 더 나더라. 항상 예배 예배 끝나고 기다렸다가 같이 오니까 그랬던 거 같아. 교회 여름 행사는 막바지 같아. 영어 예배부만 행사가 아직 남아 있더라구.  여름 행사 나름 재미있는데 우리딸 참석 못해서 좀 아쉬웠어.

 통화하면서 목소리 들으니까 밝아서 좋았어. 어디에 내놔도 뭐든 잘하거라는 믿음도 생기고...ㅎㅎ 그래서 다음에는 알래스카에 한번 보내볼까 생각도 들어. ㅎㅎㅎ 현지도 혼자 미국 1년동안 갔잖아~~~ 우리 윤준이도 알래스카 같은데 가서 잘 지낼거 같아~~ 우리 딸은 어디에 내놔도 적응 잘 하는 딸이니까~~

 윤준아~~ 아프지마!!!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잘 견뎌내고~~ 나약하면 안돼고~~ 꿋꿋하게!!!!

 우리 윤준이 마리나베이? 엄마도 TV에서만 보던건데 간다니까 엄마가 같이 설래네. 아마 마리나베이가 싱가포르의 시그니쳐래. signature~~~ 스펠링 맞지? 우리나라 서울의 시그니쳐는 한강일까? 아님 최근에 지어진 제2롯데타워일까?  ㅎㅎㅎ 궁금하네. 그래도 우리집의 시그니쳐는 우리 윤준이~~^^

 윤준아 며칠 안남았는데 항상 행복하고 그 상황상황을 즐겨~~~

 작은 것에 충실한 종이 큰 것에도 충실한거야. 그 때 그 때 최선을 다하고~~~

 사 랑 해

 보 고 싶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