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멋진아들 신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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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지후 작성일18-07-31 23:17 조회48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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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지후야~~
말레이시아로 영어캠프를 떠난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구나.
처음으로 지후를 혼자 멀리 떠나보낼때는 아빠의 마음은 기대반 걱정반이었단다.
하지만 아빠는 우리지후가 잘 할것이라고 믿고 있었어.
캠프를 떠난지 며칠 되지 않아 지후의 사고소식을 들었을때는 엄마와 아빠, 지웅이는 많이 놀라고 걱정을 했단다.
당장이라도 지후 곁으로 가고 싶었지만 지후랑 통화후 안심이 되었어. 그리고 이 또한 교육의 부분으로 생각하고 우리지후를 믿고 기다리기로 결정했어.
엄마아빠는 상처로 인해 지후가 좋아하는 물놀이를 할수 없다고 생각하니 맘이 아프구나. 우리보다 지후의 마음이 더 아프다고 생각이 들어. 하지만 앞으로 3주의 시간이 남아있으니 너무 속상해 하지 않았으면 해.
다친부분의 상처가 빨리 낫기를 엄마아빠가 지후를 위해 기도할께.
아빠는 이번 캠프를 계기로 더욱더 어른스럽고 늠름한 지후의 모습을 보았고 앞으로도 더 멋진 지후가 되기를 기대할께.
남은 기간동안 아무사고 없이 잘지내기를 바라고, 캠프에서 만난 친구들과도 재미있게 지내기를 바란다.
항상 곁에 있을때는 지후의 소중함을 잠시 잊었던것 같아 미안한 맘이 들어, 하지만 이번을 계기로 지후에 대한 사랑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되어 너무고맙고 소중한것 같구나.
좋은 추억많이 만들어 무사히 귀국하여 우리 네식구가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구나.
무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고 김용현 인솔선생님의 지도에도 잘따르길 바래.
사랑하는 지후야 아빠가 또 편지 보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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