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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 [싱.말 20-김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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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연화 작성일18-01-29 21:44 조회8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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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발랄한 연화의 목소리를 들었네

너랑 통화하다 세탁기 섬유유연제 넣는 타이밍을 놓쳐서 헹굼 한번 더 하는중..

다이어리에 엄마한테 하고 싶은말을 썼다해서 전화 끊자마자 노트북 켜서 홈페이 열고 보다

그거 보고 눈물이 또르르 ㅡㅜ .. 땡이가 생각도 많이 큰것 같아 뿌둣하네..

 

니가 없어 저녁약속이나 음주를 자주 하다보니 엄마도 살이 찐것 같아

오늘 저녁은 고구마로 대신했네.. 그런다고 살이 빠지나 나름 맘의 위로지

 

자꾸 할머니는 단비랑 자꾸 대화를 하셔. 할머니가 단비한테 뭐라 말하면

단비는 큰 까만색 눈동자로 말똥 말똥 쳐다보고 고개만 이리 갸우뚱 저리 갸우뚱 ;;

할줄 아는 "앉아, 기다려, 먹어'는 먹을거 줄때만 하고.. 이제 단비도 다른 학습좀 해볼까봐

 

어제는 단비 목욕을 시켰는데 물을 뿌리니 분홍색 속살이 보이더라

속살이 드러나니 더 돼지 같았어 ㅋ 얼굴만 가리면 돼지인줄.. ㅋㅋ

다이어트 사료로 바꿔야 하나 혼자 심각하게 고민했네

너 엄마의 말에 상상이 되서 소리내서 웃고 있지? ㅋ

 

이런 소소한 일상들이 연화랑 공유를 해야하는데 할수 없어 참으로 아쉽다

연화가 오면 엄마 옆에서 재잘재잘 될테고..

빨리 보고 싶다~ 귀국하는 날까지 건강하게 있다 와~

양동중 댄스부 김연화 실력을 보여주고 오삼! ^^​ 

댓글목록

인솔교사님의 댓글

인솔교사 작성일

안녕하세요 연화어머님~~ 편지 전달완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