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에게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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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성원 작성일17-07-31 17:56 조회46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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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아, 아빠다..
오늘 선생님이 올려준 캠프다이어리에 김치 먹고 싶다고 한걸 보니 너도 한국 사람이 맞구나..하하
아빠도 예전에 외국 출장 나가면, 김치찌게 된장찌게가 엄청 생각나고 그러더라..
이번에 한국 돌아오면 아빠의 특제 꽁치 김치찌게를 해주마..
오늘은 비가 하루종일 내리네.. 무척 습하고 무더운 날씨다. 거긴 긴팔 입고 다니는거 보니까 엄청 날씨가 여기와는 다른가 보네..
엄마가 싸준 짐에서 맨날 같은 옷만 꺼내 입지 말고, 저 안쪽에 긴 바지도 있고 그러니까.. 옷을 잘 찾아서 입고 그래라..
만약 위에 옷이 따뜻한게 없으면 기념품이나 그런거 사는곳에서 후드티 같은거 사서 입도록 하고..
이제 한 보름정도 남았네.. 우리 성원이 아주 대견하게 잘하고 있으니 화이팅이다~
그리고 예쁜 여친 만들어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와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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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솔교사님의 댓글
인솔교사 작성일부모님의 소중한 편지, 성원이에게 잘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