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성준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01 17:10 조회405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인솔교사 이성준입니다.
답글 작성하는데 석훈이가 다녀갔네요. 내일 weekly test 질문과 부모님 편지왔냐고 물어보려고 왔습니다.
바로 부모님께서 편지 보냈다고 말하니 웃으며 수업하러 들어갔습니다.^^ 석훈이가 수업 시작한후 말수가 적었었는데 부모님 편지를 보고 힘이나는것 같습니다. 장난도 많이 치구요.
석훈이가 부모님을 항상 생각 하고있습니다. 많은 격려부탁드리구요.
올해도 석훈이와 석훈이 가정에 행복만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석훈이가 작성한 편지입니다.
엄마에게
엄마, 저 석훈이에요. 여긴 지금 한국보다 1시간 늦으니까 9시 5분이에요.
지금 제가 12월30일에 쓰고 있어요. 엄마 여기오니까 우리가족들 정말 많이 보고 싶어요.
지낼때 마다 가족 다치지않고 잘 있나, 잘지내고 있나 정말 걱정되고 그리워요.
캠프가 나쁘진 않지만 집보단 좋지 않아요. 역시 집이 좋아요 아빠,엄마,누나,푸름이 빨리 모두 보고 싶어요. 모두가 그립고 빨리 보고싶어요. 필리핀 갈때는 울지 않기로 했는데
울지 않다가 편지 쓰면서 우네요. 제가 울어도 엄마는 울지 마세요. 엄마가 울면 제가 더 그리워질거에요. 저도 이제 안울거니까 엄마도 절대 울지 마세요. 아직 53일이란 긴 시간이 남았지만 울지말고 이겨내요. 몸은 괜찮고 발도 괞찮아졌어요. 약도바르고 먹고 잘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멀리 있지만 마음은 엄마한테가 있어요. 기억해주세요. 다음에 또 쓸게요.
2010년 12월 30일
항상우리 가족편인 석훈이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