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솔교사 이승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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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01 09:47 조회40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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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도 새해복많이 받으시고요~
저는 지금 매우 행복합니다. 철홍이가 이제는 마음의 문을열고 친구들도 사귀려고 노력하고 있고, 저와도 잘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큰 새해선물을 받은듯 합니다.
도마뱀은 우리반의 마스코트가 되었고요, 철홍이는 우리 마스코트를 잘 관리하고 있습니다. 가끔씩 도마뱀에게 물도 뿌려주고 먹이도 잡아주고, 세심하게 관리하는 모습입니다.
어제는 저녁시간이후에 공놀이도하고, 공놀이 부터 아이들과 급 친해진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매점도 가고, 열두시가 넘어가는 시간에는 전체학생들이 과자파티를 하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 보통 밤에 잠자기전에 집생각을 많이 하는 철홍이가 집생각할 여유가 없어진듯 해서 어제 하루는 잘 놀았습니다. ^^
단어공부도 저랑 함께하는 단어공부에 어제 처음으로 참여했었는데요
저는 단어를 무섭게 공부시키는 교사가 아니거든요 ^^
아이들이 될수있으면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좋아하는 컴퓨터 게임에 나오는 영어단어들은 그런쪽으로 설명하구요.
철홍이가 저랑 공부하면 무서울줄 알고 겁을먹고 거부하고 있었는데, 막상그렇지 않으니 앞으로도 단어공부도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
어제 병원갔다와서 컨디션이 좋지않을때, 수업에 들어가지 않고 저랑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어머님께 편지를 쓰면서 감정을 추스리도록 하였습니다. 편지에 내용은 아이가 불안했을때 쓴 글이라서 그런지 대부분 집에가고 싶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편지를 쓴 뒤에는 많이 진정이 되었는지 이어지는 수업에 참여하였고,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잘 놀고난 후 자기전에 저에게 귓속말로 한 말은
"이곳이 재미있어 지기 시작했어요~ 혹시 아까 그 편지 안보내셨으면, 그냥 보내지 말아주세요~"
라고 부탁하는 철홍이의 모습을 보고, 무엇보다 값진 새해선물을 받은듯 하여 행복했습니다.
우리 철홍이의 상태가 며칠동안 걱정했던 부모님의 마음과 제 마음을 하늘이 아시는지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리는데요 ^^ 일요일에 전화하실때, 혹시나 편지이야기를 한다면 편지는 못받았다고 말씀하심이... 그러면 저를 더 많이 믿고 따라줄 것 같아요^^
새해복많이 받으시고요^^ 또 글 남겨주시면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지금 매우 행복합니다. 철홍이가 이제는 마음의 문을열고 친구들도 사귀려고 노력하고 있고, 저와도 잘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큰 새해선물을 받은듯 합니다.
도마뱀은 우리반의 마스코트가 되었고요, 철홍이는 우리 마스코트를 잘 관리하고 있습니다. 가끔씩 도마뱀에게 물도 뿌려주고 먹이도 잡아주고, 세심하게 관리하는 모습입니다.
어제는 저녁시간이후에 공놀이도하고, 공놀이 부터 아이들과 급 친해진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매점도 가고, 열두시가 넘어가는 시간에는 전체학생들이 과자파티를 하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 보통 밤에 잠자기전에 집생각을 많이 하는 철홍이가 집생각할 여유가 없어진듯 해서 어제 하루는 잘 놀았습니다. ^^
단어공부도 저랑 함께하는 단어공부에 어제 처음으로 참여했었는데요
저는 단어를 무섭게 공부시키는 교사가 아니거든요 ^^
아이들이 될수있으면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좋아하는 컴퓨터 게임에 나오는 영어단어들은 그런쪽으로 설명하구요.
철홍이가 저랑 공부하면 무서울줄 알고 겁을먹고 거부하고 있었는데, 막상그렇지 않으니 앞으로도 단어공부도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
어제 병원갔다와서 컨디션이 좋지않을때, 수업에 들어가지 않고 저랑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어머님께 편지를 쓰면서 감정을 추스리도록 하였습니다. 편지에 내용은 아이가 불안했을때 쓴 글이라서 그런지 대부분 집에가고 싶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편지를 쓴 뒤에는 많이 진정이 되었는지 이어지는 수업에 참여하였고,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잘 놀고난 후 자기전에 저에게 귓속말로 한 말은
"이곳이 재미있어 지기 시작했어요~ 혹시 아까 그 편지 안보내셨으면, 그냥 보내지 말아주세요~"
라고 부탁하는 철홍이의 모습을 보고, 무엇보다 값진 새해선물을 받은듯 하여 행복했습니다.
우리 철홍이의 상태가 며칠동안 걱정했던 부모님의 마음과 제 마음을 하늘이 아시는지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리는데요 ^^ 일요일에 전화하실때, 혹시나 편지이야기를 한다면 편지는 못받았다고 말씀하심이... 그러면 저를 더 많이 믿고 따라줄 것 같아요^^
새해복많이 받으시고요^^ 또 글 남겨주시면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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