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이 수현이를 이렇게 믿고 지지해주니깐 수현이가 여기서도 마음편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수현이 열심히해요모든지. 무거운 가방인데도 깃털처럼 가볍게 들고 원어민 선생님을 만나러 가는 수현이의 모습을 찍어서 보여드리지 못한게 참 아쉽습니다. 수현이는 다른 친구들처럼 말썽을 부리거나 어리광을 부리거나 때쓰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집에서 받았던 사랑보다 선생님이 다른아이들에게 같이 나누어주는 사랑이 부족하다 보니 가끔 선생님께 기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수현이가 정말 대견합니다.
영어공부도 열심히 하고 밥도 잘먹고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이제부터 시작인 스파르타 응원해주세요.
아버님이 이렇게 글을 올려주신걸 수현이가 알면 참 좋아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