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솔교사 배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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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8-16 00:57 조회46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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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람이 어머님 ^^
제목을 클릭하며 사춘기 여학생처럼 두근거렸는데
내용을 읽으니 그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네요 ^^
저에게 이런 정성이 가득 담긴 편지를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말씀드렸듯이 아람이는 한 번도 말썽을 피운 적도 제 신경을 쓰게 한 적도 없는
착하고 예의바르며 책임감 있는 아이였습니다.
특히 생각하는 게 정말 어른스러워 저도 모르게 아람이에게 많은 부담과 책임감을 준 적도 있답니다.
아람이가 잘 표현을 안 하는 성격이라 절 어느 정도까지 편하게 여겼는지 확신할 수 없지만
캠프의 하루 하루가 흐를 수록 전 보다 속 얘기도 많이하고
웃음도 많이 보여주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제 기쁨 중 하나였습니다;
이제 내일 졸업식이면 아람이와 헤어져야 하는데 어떻게 이 섭섭한 마음을
달래야 할 지 모르겠네요..
항상 자기 책임 다하고 바른 생각만 하는 아람이의 앞날에도 지금처럼 계속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화요일에 공항에서 뵙겠습니다. 그때까지 건강하게 지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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