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솔교사 배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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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8-13 22:54 조회46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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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 어머님 안녕하세요 ^^
캠프 막바지에 요즘 안 좋은 소식만 전해드리는 것 같아 마음이 안 좋네요.
그래도 오늘 마지막 수학시간에 열심히 했다는 제보를 받았답니다.
정수는 마음 먹고 하면 누구보다 잘 해낸다는 것 어머님께서 가장 잘 아실테지요^^
아이들은 인솔하며 잘못된 행동을 꾸짖을 때 과연 내가 자격이 있는 사람일까
반성하곤 합니다.
부족한 저에게 너무나도 착한 아이들이 와 주었고 정해 놓은 기준 안에 완벽히 들어오지 않았을 때
잔소리를 하고 다그쳐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상처를 받지는 않을까 항상 걱정합니다.
어제 수업시간에 있었던 일은 잘 해결되었습니다.
결정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아이가 정수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냥 분위기에 휩쓸린 것 같아요.
1층에서 필리핀 선생님들과 조잘조잘 이야기하는 정수 목소리가 들리네요.
이제 4일 후면 만나실 텐데 많이 보고싶으시죠?
남은 기간도 안전하고 즐겁게 지내다 돌아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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