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다되서 편지 읽으니까 소갈비 먹고싶어서 미치겠네욯ㅎㅎㅎㅎㅎ 소갈비 준비좀 해주세요
여기서 떡국 나올줄 알았는데 안나와서 진짜 섭섭했어요....무슨 점심으로 야채튀김 한 조각만 주고...
닭은 익지도 않았어요 ㅎㅎㅎㅎㅎ

그래도 애들하고 이제 많이 친해져서 가는게 좀 아쉽긴 해요.... 한 달 같이 보냈는데 다시는 못볼꺼같아서 ㅋㅋ
동두천에서 산다니까 나중에 의정부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이번에 싱가폴 출장가면 마리나베이에서 자요? 그럼 수영장 사진 좀 찍어서 보내주세요...수영장 못
가본게 한이되서....... 마리나 가든은 제대로 둘러보지도 못하고....아쉬움이 크네요 ㅋㅋ

이제 거의 마지막이라서 장기자랑 준비중인데 우리 빌라는 다같이 see you again 부르기로 했어요
노래가 너무 좋아서 금방 외울수 있을 거 같아요 나중에 동영상으로 확인해요 ㅋㅋㅋ

내일은 호텔 내부에 있는 볼링장하고 수영장을 간대요. 볼링 처음 해보는거라서 기대되기도 한데
어쩔지 모르겠어요. 호텔 수영장도 기대가 크지는 않지만 마지막인만큼 놀수 있을때까지 놀라고요

이제 다시 장기자랑 연습해야할것 같아서 그만 쓸께요 잘자요 사랑해요^^

큰딸 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