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캠프 함께 와있는 인솔교사 남동현입니다.

연우는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저도 연우가 나이가 어린편이라 걱정되어 다른 친구들에게 연우랑 잘 지내라고 몇번씩 당부했더니 지금은 아이들이 먼저 나서서 밥먹으러 갈때 연우를 챙겨서 함께 다니고 있습니다.

다리가 아픈 연우는 다른 아이들이 축구를 할때 이곳에서 새로 사귄 친구들과 잔디밭 밴치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연우가 아픈만큼 제가 앞으로 더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연우 룸메이트와 찍은 사진은 내일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편지를 늦게 확인하여 불편을 드린 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