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원란입니다.
처음부터 채윤이 지윤이가 밝고 싹싹한 성격이여서 제가 많이 의지를했습니다.
남자인솔선생님과도 아이들이 참 바른것같다고 칭찬을 많이했는데요.
캠프에 온아이들의 나이대가 다양하다보니 아무래도 어린아이들이 제방에 와서 많이 울곤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어린아이들을 더욱신경쓰다보니 채윤이는 많이 섭섭했나봐요.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씩 부모님께전화를 하는과정에서도 저희 핸드폰으로는 국제전화가 안되서, 학교에있는
공중전화하나로 전화를 하는상황이였습니다. 그래서 통화가 원활하게 못한점에대해서도 채윤이와지윤이가 많이 섭섭했나봐요. 그래서 이제는 국제카트를 개인적으로 모두 지급해서 일주일에 한번씩통화가아닌 유럽투어전까지 마음껏통화를 하라고 했습니다. 

채윤이는 귀에 염증이 생긴것같아서 병원에가서 처방을받았고. 밤에 아프다고해서 더 큰병원을 가봐야할것같아서 갔다가 의사선생님이 없어서 다시돌아왔습니다. 오늘아침에 물어보니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저번에 병원에가서 받은 일주일치 약을 하루에 세번씩 복용하고 있고 제가 계속 체크해주고있습니다.
지윤이는 감기에 걸린것같고 이제는 신나게 친구들과 뛰어노는 모습이 괜찮아 진것같더라구요.

제가 더욱더 신경을 많이 써서 남은기간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고 가도록하겠습니다.
멀리서 걱정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