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수 어머님, 은수 인솔교사 임우진입니다.
 언제나 영단어 시험을 딱딱 100점받고 수학도 너무나도 잘하고 질문도 많이 하는 은수가 저는 너무나 사랑스럽답니다^^ 
처음에는 약간 말도 없는 편이고 수줍음이 많아 보였지만 지금은 같은 방 아이들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고 있답니다.
비록 어제 암벽등반은 은수가 못하겠다고 해서 못하였지만 모든 일에 대해 항상 열심이고 열정적인 은수를 보면 괜스레 기분이 뿌듯해집니다. 
이런 자랑스런 아드님을 두신 어머님은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오늘 은수에게 이 편지를 바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어머님 무더운 여름철 더위에 유의하시구요, 은수 제가 더욱더 열의있게 지도인솔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