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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태환이 어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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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8-02 17:24 조회2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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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태환이 어머님^^ 
태환이가 학교에서는 우리나라 아이들, 뉴질랜드 아이들 가리지 않고 잘 어울려서 놀고 장난도 치고 해서 캠프 온 아이들 중에 가장 어리지만 제일 잘 적응했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집에 가서 자기전에 어머님 목소리 듣고 하니까 괜시리 눈물이 나왔나 봅니다.

어제도 태환이 뉴질랜드 버디가 생일이어서 태환이만 초대 받아서 제가 어제 생일 파티 어땠냐고 물어보니 너무 재미있었다고 선생님도 왔었어야 했다고 말하던데요.^^

제 생각엔 학교에서 적응 못하고 힘들고 그런건 없는데 밤에 어머님 목소리 듣고 하니까 울음이 터진 것 같아요.
그래도 제가 앞으로 태환이 더 신경쓰겠습니다.^^

그리고 안그래도 태환이 매너부분으로 어머니와 통화를 하려고 했었는데요, 어머님께서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달라고 하셔서 말씀드릴께요. 태환이가 첫날과 둘째날에 수업시간에 돌아다니고 큰소리로 말하고 담임 선생님 말씀하시는데 끼어들어서 한국말로 말하고 해서 수업을 많이 방해했었어요. 그래서 저 뿐만아니라 다른 한국 담당 선생님께도 혼을 내셨는데 혼나고 있는 와중에 다른 한국 담당 선생님께  "그런데 누구세요?" 라고 말을 해서 그 선생님께서도 화가 많이 나셨었어요. 지금은 주의를 많이 줘서 수업시간에 조금 차분해 지긴 했지만 성혁이를 많이 괴롭혀요.
그래서 둘이 떨어뜨려 앉혀놓으면 자꾸 수업시간에 성혁이 옆에 가서 건들고 많이 귀찮게 하더라구요. 성혁이는 다 받아주고 하니까 자꾸 태환이가 어리광 부리는 것 같아요. 태환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계속 주의를  주고 앞으로 더 많이 신경쓰겠습니다. ^^

그리고 태환이 영어를 꽤 잘 합니다. 오늘 여기 뉴질랜드 선생님과 대화를 자연스럽게 하더니 뉴질랜드 선생님께서 태환이 영어 잘 한다고 한국에서 영어교육을 많이 받았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조금 주의가 산만해서 그렇지 적응은 아주 잘 하고 있습니다. 

어머님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 태환이는 무엇이라도 있으면 저에게 나눠주려고 하는 착하고 순수한 아이입니다. 태환이가 이곳에 더 잘 적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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