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준형이 어머님 인솔교사 강원일입니다.

준형이는 요즘 공부도 열심히 하고 아이들과도 잘 지냅니다. 특히 제가 가르치는 수학시간에는 다른 어떤 아이들보다 준형이가 문제푸는 속도도 빠르고 정확하게 잘 풉니다.^^ 

준형이 발에 관해서는 준형이가 생활하는데 지장은 없지만 쿡쿡 쑤시는 느낌이 든다고 하네요. 아마 평발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보았을 때도 통증이라기 보다 쑤시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는 뛰지 못하게 하겠습니다. 또 놀 때 주의깊게 보겠습니다.

안경에 관한 부분에는 준형이가 안경을 스스로 쓰진 않았어요. 그래서 따로 쓰라고는 말 하지 않았지만 어머님께서 말씀해 주셨기 때문에 제가 저녁마다 다이어리 쓰는 시간과 단어공부를 하는 시간에 2시간씩은 꼭 씌우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어머님께서 믿고 맡겨주신 만큼 책임을 다해 돌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저에게 바라시는 점이나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제가 할 수 있는 한에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내일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인솔교사 강원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