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이 어머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민영입니다.
소림이가 지난 일요일 어머님과의 통화를 마치고 잠시 울었지만 어머님께서 걱정하실까봐 울음을 꾹 참았다고 얘기해줘서 제가 대견하다고 했습니다.
소림이 잘 적응하고, 밥도 잘 먹고 있는데 설사를 몇번 했다고 해서 제가 챙겨온 지사제를 먹도록 얘기해주었습니다. 물도 찬물이 아닌 따뜻한 물로 먹도록 얘기했습니다.  계속 배아픈지 체크하겠습니다.
소림이가 엔도르 얘기를 해주면서 눈이 반짝반짝 했습니다. ^^
동물을 무척 좋아해서 그동안 키운 강아지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샤페이가 맞나요? 샤페이 얘기도 해주고, 엔도르가 많이 컸다고 들었다며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소림이가 엔도르를 보면 정말 많이 놀랄것 같네요 ^^
보내주신 편지는 오늘 소림이에게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