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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형이 어머님 인솔교사 강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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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1-18 23:12 조회2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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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형이 어머님 인솔교사 강원일입니다.
우선 이렇게 글을 써서 저에게 보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를 드립니다.^^
주형이 눈에 있는 물집은 어제 받아온 약과 안약으로 나아지고 있습니다. 거의 없어졌고요. 간지러웠던 것도 오늘 거의 없어졌다고 말을 했습니다. 필리핀 병원 저도 처음에는 저도 신뢰가 안 갔지만 한국만큼 잘 보는 것 같아요. 저도 한번 아픈 적이 있어 다녀왔는데 치료를 잘 받고 왔습니다.^^ 거기에 대해선 걱정을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혓바늘과 목염증은 다 나았습니다. 제가 피곤하다는 것을 발견을 하고 아이들보다 일찍 재우고 비타민을 먹이고 해서 이제는 괜찮아 졌어요.

피로면에서는 다른 아이들보다 눈에 띄게 약한 것이 아니라 한동안 더블침대에 준형이와 같이 자고 있었는데 주형이가 코를 골때면 준형이가 잘 때 가끔씩 깨웠나봐요. 그래서 깊게 못잤다고 저에게 이야기를 하길래 바로 싱글침대로 옮겨서 푹 잘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피곤하다는 것도 많이 나아진 것 같아요.^^

주형이가 어머님, 주형이가 내성적인 부분에 대해선 말씀만큼 걱정하시진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주형이가 사소한 것 아픈 것까지도 다 잘 말해주고 있어요. 또 불편한 것이 있으면 표정에서 금방 나타나서 제가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형이가 캠프 중에선  다른 아이들 누구보다 정말 잘 생활해 주고 있어요. 수업, 관계 모든 면에서 다 잘해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누워있었는데 제 옆에 따라 누워서 제가 팔베게를 해주었습니다. 그러면서 대화도 많이하고 장난도 많이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가끔은 제가 기분 좋아서 몸을 들썩 거리면 주형이도 같이 들썩거려주기도 한답니다. 저도 주형이를 다른 아이들 누구보다 예뻐하고 귀여워 해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괜히 제가 걱정이 될만한 멘트를 다이어리에 올려서 어머님에게 걱정을 끼쳐 드린 것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렇지만 주형이가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떻게 조치를 받았는지 알려드리므로써 오히려 잘 지내고 있다는 것으로 생각해 주셨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주형이는 모든 아이들, 한국 선생님, 현지 선생님이 좋아하는 아이이기 때문에 항상 관심을 갖고 챙겨주려고 노력하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돌아가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주형이를 보살피겠습니다. 그리고 그 날까지 믿고 지켜봐주시고 많은 격려 부탁드릴께요. 

인솔교사 강원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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