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형이 어머님 인솔교사 강원일입니다.
보내주신 편지는 내일 전달해 드릴께요. 그리고 주형이 부모님께 드릴말씀이 있어요. 큰 일은 아니고 주형이가 오늘 저와 함께 안과를 다녀왔습니다. 눈 안쪽에 작은 무언가가 나서 확인한 즉시 안과를 다녀왔어요. 가서 검사를 받고 확인을 하니 작은 여드름 같은 것이 났다고 하더라고요. 별다른 치료는 없었고 의사선생님께서 안약이랑 먹는 약을 먹으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생활하는데는 지장이 없고 외관상 보이지도 않아서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내일은 주형이랑 많은 추억 쌓고 올께요. ^^  그럼 다이어리에서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