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우 어머님 인솔교사 강원일입니다.

편지는 제가 받았는데 따로 어머님 메일주소를 알고있지 못 하여서 답변을 못 드렸어요.
어머님께서 스케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기 일정이 놀고 싶어도 공부할 시간이 항상 정해져 있기 때문에 놀기가 힘듭니다. 하루 일정이 아침 8시부터 저녁 5시까지 수업이 있고 주 3회 5시부터 6시까지 수학 수업과 나머지 요일은 자율학습이 진행됩니다. 또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단어 공부, 시험과 영어 다이어리 쓰는 시간을 가지고 있고요. 그렇게 하다 9시에 간식을 먹고 씻고나면 10시라서 중간중간 틈틈히 휴식시간을 제외하고는 따로 아이들과 어울려서 놀 수 있는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점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수업에 관한 부분도 1:1수업 6시간에 각자 맞는 레벨에 맞추어서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원어민 그룹 수업도 레벨을 고려하여 수업이 짜여지고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는 크게 걱정을 하시지 않으셔도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고등학교 수학에 관한 부분에서는 일단 수학수업은 중학교 과정까지 밖에 없으므로 중3 수학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고등학교 수학은 자율학습 시간에 동우가 개인적으로 공부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어머님의 의사는 동우한테 전달을 했어요. 또한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을 해 놓았습니다. 

동우가 매일매일 수업도 열심히 듣고 아이들과도 너무나도 잘 지내고 있어서 항상 제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계정이 안 만들어져서 수요일, 일요일마다 편지를 전해줄 수 없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문의도 주시고 하니 마음이 놓이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캠프 우체통으로 다시 문의를  주시고요.^^
그럼 내일도 좋은 하루 되시고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