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준형이 어머님 인솔교사 강원일입니다.

저도 어머니 말씀처럼 하루종일 열심히 공부를 마치고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존재가 누구보다도 친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서로서로 위하고 격려하고 해야 8주동안 영어도 많이 늘어가고 가고 본인 인생에서도 잊지 못할 좋은 추억도 많이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머니와 통화한 이후로 많이 가슴이 아펐어요. 제가 부모님 만큼은 아니더라도 아이들을 누구보다 좋아하고 아끼는데 제가 담당하는 아이가 그런 마음을 가졌다는 것에 제 마음도 많이 편치 않더라고요.

옆 빌라 아이들에게 교육을 확실히 시켰어요. 아이들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고요. 그리고 어제 구입한 물품은 모두 압수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확실히 교육을 시키고 주의깊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준형이 한테도 너가 하는 행동이 옳은 것이라는 것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가졌어요. 저도 아이들이 8주동안 아름답고 유익한 추억, 시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머니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이 있어요. 제가 아침저녁으로 매일 아픈 거 확인하고 물어보는데 저한테는 항상 괜찮다고 하는데 어머님에게만 말씀드리는 것 같아요. 어머님께서도 다음 통화 때 모든 일을 저에게 말을 해 달라고 말을해 주세요. 사소한 것 까지도요. 다른 아이들은 모기물린 것까지 저에게 말을 해 주는데 준형이는 저번 배 아픈 것, 오늘 발가락 아픈 것, 어제 있었던 일들도 말을 안 해주었네요. 어제 어머니와 통화 후에 저도 따로 교육을 시켰지만 따로 부탁드릴께요.

저도 앞으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어머니께서 저를 믿어주시는 것 같아 너무 감사드립니다. 어머님께서 믿고 맡겨주신 마음과 걱정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아이들을 돌보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안녕히 계세요.

인솔교사 강원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