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잘 받았습니다~ 다음 액티비티때 우리 지우에게 편지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머님, 지우 바지를 6주캠프쌤들뿐 아니라 4주캠프쌤들한테도 모두 물었으나 남는 빨래는 없었습니다. 라운드리에 물어도 없네요~ 그래서 지우와 다시 천천히 되돌아생각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지우와 얘기를 해본 결과, 수영장에서 놀기위해 수영복을 속에 입고 그바지를 겉옷으로 입었었습니다. 그때 지우가 바지를 던져놓고 수영을 하다가 다리를 다쳐서 저와 함께 그냥 숙소로 왔고 또 지우 물건을 뒤따라 챙겨주던 세현이와도 얘기했는데 그 때 바지는 없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지우와 세현이와 다같이 얘기를 해보니 그 날 지우가 바지를 잃어 버린 듯 합니다. 최대한 찾으려고 다시 한 번 노력하겠지만, 아마도 찾기 어려울 것 같아 어머님께 우체통 답장을 통해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지우 격려해주시는 편지 써주셔서 감사드려요^^ 우리 지우 분명 걱정 한 시름 놓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