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무실과 연락하여 공지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애크미측 및 콩코드 인터네셔널에서는
적극적으로 이번 사태와 관련한 일을 주시하고 대처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보도되는것처럼 런던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은 런던 전역에 확산된것은 아닙니다.
저희가 방문했었던 중심지 부근은 치안이 유지되고 있으며
런던 현지에 머무르고 있는 콩코드 인터네셔널 관계자 및 저희들의 지인들을 통해 직접 확인한 것도
저희가 지난 연평도 사건때 서울에서 느끼고 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지 않는 상황입니다.

저희들의  옥스포드 및 타 일정을 위해
이곳에서는 상황을 매우 주시하고 있으며,
저희 팀이 아닌 다른 그룹의 주말 런던 익스커션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취소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어머니께서 먼곳에서 깊은 걱정을 하고 계신것을 알고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에게도 상황을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들께서 전화로 아이들에게 불안감을 심어주시어
오히려 전혀 흔들림없는 환경과 일상에서 마지막 마무리를 잘 하지 못할까 염려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희들은 부모님들께서 바라보고 계신것 보다 조금 가까이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고
캠브리지에서 어떤 영향도 받도 있지 않으며
옥스포드 역시 같은 상황이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휘호어머님과 종윤어머님의 질문을 받고,
저희역시 현지 스테프와 하루에 4~5번씩 회의를 주고받으며 상황에 대해 질문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도 오늘쯤 사태를 모두 진압하고자 한다는 정부측의 안내가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안정되지는 않겠지만,
저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저희도 물심양면 신경쓰고 있겠습니다.

서울측에 연락해서 전체공지와 관련한 사항을 확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