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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캐나다

[080127] 공립스쿨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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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1-27 16:44 조회2,4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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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조지의 날씨가 갑작스레 추워지고 있습니다. 다음주 초반까지 영하30도에, 체감온도는 영하40도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라 합니다. (상상조차 할 수가 없네요 ㅠ_ㅠ)  이런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오늘 일정을 진행하였답니다. 물론, gym 에서 진행되는 volley ball 이었기 때문에 추위는 잊어버리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도로가 온통 빙판이라 운전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홈스테이 가정의 사정에 따라 오늘 액티비티는 자유롭게 진행되었습니다. 가족끼리 다른 주말 계획이 있거나, 도로 사정으로 이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오늘 액티비티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 오늘 참여하지 않은 친구
[A팀] 선재, 승진, 민아, 송경, 소연, 효지, 승호, 승재(승호 승재는 수영장에 갔답니다.)
[B팀] 소원, 재원, 문식 (재원이와 문식이는 내일 오후 학교에서 농구 연습이 있어 ESL 수업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오후3시부터 Foothills 학교 gym에서 실내 운동을 하였습니다. 배구, 하키, 농구, 훌라후프, 줄넘기 등 체육관 내에 구비되어 있는 각종 기구들을 이용하여 운동을 하였습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밖에서 실컷 뛰어놀지 못했던 우리 아이들은 아주아주 신이 나서 땀을 뻘뻘 흘려가며 놀았습니다. 역시, 액티비티를 할 때, 우리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어 저희 역시 기분이 좋았답니다. 

4시반쯤 모두들 집으로 돌아갔는데요. 주말이라 다들 쇼핑을 다녀오고, 특별한 저녁을 먹는다고 들떠 있었습니다. 캠프의 반이 지나가며 이제는 이곳을 떠나고 싶지 않다는 아이들이 많아지는 것을 보니 프린스조지의 혹독한 추위도 우리 아이들의 열정과 설렘을 막을 수는 없는가 봅니다. 남은 2주도 더더욱 알차고, 더 많~은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아이들과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하겠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우리 아이들 모두 건강히 캠프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이 격려해주세요! ^-^


(+) 완택이 어머님, 완택이가 원래 가지고 있던 mp3가 고장이 자주 난다고, 닌텐도 대신 아이팟을 사기로 했답니다. 어머님께는 오늘 전화를 드린다고 했구요, 아까 gym 에서 $150 용돈을 지급하였습니다. ^^

혜승이 어머님, gym에서의 활동이 끝난 후 혜승이가 전자사전을 찾지 못하겠다며 전화를 했습니다. 
목요일 오후에 사용하고 그 이후에는 가방에서 꺼낸 기억이 없는데, 오늘 쓸려고 찾아보니 없다고 하면서 혹 스키장에서 잃어버린 것이 아닌가 하더라구요. 일단 집 안, 학교, 버스 등 찾을 수 있는 곳은 다시한번 확실히 찾아보고, 스키장이나 센터 쪽은 제가 내일 전화로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일단은 아직 무어라 말씀드릴 수 없는 상황이지만 부디 사라진 전자사전이 다시 나타나기만을 빌고 있습니다..ㅠㅠ 내일 다시 경과 말씀 드릴게요.ㅠㅠ

승진이 어머님, 승진이가 아이팟을 사려고 한다는 이야기는 전화로 이미 나누셨지요? 그런데 승진이가 오늘 코스트코를 갔다가 다른 모델을 보았는데 어머니께 전화로 말씀드렸던 액수보다 40불 정도 더 필요할 듯 하다며, 제게 전화를 주었답니다. ^^;; 거기에 여기서 사 갈 영어책, 한국 친구들(30명쯤)에게 줄 기념품이 약 50불 쯤 더 들 것 같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승진이에게 지급된 용돈이 105불이고 피아노 렌탈비가 90불 해서, 현재 남은 승진이 용돈은 105불입니다. 지금 승진이가 약 20불 정도를 갖고 있다고 하니, 125불 정도 있는 셈인데요, 승진이가 여기서 용돈이 혹시 모자라게 될까봐 걱정이 많네요..^^;;
어머니께서 승진이와 대화해 보시고 적정한 금액을 보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_^)

댓글목록

선재네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 선재전화왔네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전화가 뜸한건 캠프가 그만큼 재미있어서라고 생각해요~ gym 이용료, 아이팟 구입비용등해서 오늘 150불 송금했습니다. 애크미사무실에서 알려준 계좌번호로 송금했으 며 송금자는 선재이름으로 했습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수고 좀 부탁드릴께요. 안그래도 챙기실것 많은데 이런일까 지 부탁드려 죄송합니다.

수진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 지난번 부탁드린 수진이 일기요...그날 글이 넘 많아서 못보셨나봐요....울 수진이도 체크한번씩 해주세요.. 아이들 돌보시느라 고생많으시겠어요....감사합니다....

정현 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 정현이랑 몇번 통화했는데... 잘 지내고 있다고하네요... 하지만, 정현네 호스트데디가 출장중이고, 아이 가 둘이다보니 호스트맘이 좀 힘이드는 것 같아요... 어린 아이둘에 우리아이들 둘이니.... 넷을 보살핀다는 건 좀 무리가 갈 수도 있겠지만, 집으로 돌아올때도 정현이랑 수진이 둘이서 (산길?) 걸어오고(무지 추운데) 오늘은 열쇠 가 얼어서 집 밖에서 20분 정도 있었다는군요 ㅠㅠ
날씨가 엄청 추워졌다는 데... 정현네 가정을 좀 더 살펴봐 주세요. 본의아니게 완택이 호스트 가정과 좀 비교되네 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정현어머님, 안녕하세요~~ 오늘 정현이와 수진이가 밖에서 20분 정도 기다렸다는 내용 전달받았습니다. 홈스테 이 자녀가 수영장에 갔다오는 날이라 우리 아이들과 픽업 시간이 겹쳤던것 같습니다. 스쿨버스에서 내려 홈스테이 집까지는 걸어서 3-5분 정도 라고 하는데 그래도 날씨가 추우니 걸을 수 있는 거리인지 다시 확인해 달라고 현지 에 문의해 놓았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열쇠구멍이 얼어 아이들이 문을 잘 열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20분이나 기다렸다는 소리에 선생님들 도 놀라서 아이들에게 따뜻한 물에 샤워하라고 당부는 했다고 하는데 내일 아이들 만나면 건강은 괜찮은지 다시 확 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솔선생님들이 내일 호스트맘과도 내일 통화하여 다시한번 아이들 관리에 신경쓰도록 얘기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