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일요일부터 19일 마틴루터킹데이까지,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우리 아이들은 20일 화요일부터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정규수업과 오후 ESL이 진행되는 날입니다.

3시15분부터 시작되는 ESL 수업에,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Trinity 아이들이 먼저

워밍업을 하고 있으면 La Canada 아이들이 제 시간에 도착하여 공부를 시작하게

됩니다. 오늘도 speaking + writting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5시15분까지 ESL

수업을 한 후 홈스테이 가족들이 데리러 와 모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오늘로 홈스테이 방문을 모두 마쳤습니다. 가족들의 일정에 따라 시간을 맞춰

집을 방문해야해서 예정보다 약간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이 아무 문제없이 홈스테이 생활을 하고 있었기에 조급하게

방문할 필요가 없었고, 어느 정도 적응이 되고 가족들과 친분이 쌓인 후

아이들의 홈스테이 생활을 전해 듣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하에 이루어졌습니다.

가족 사진을 찍으려고 노력했으나, 재운&재원이네는 금요일 낮에 방문하여

호스트 아빠와 퇴근길에 엇갈리는 바람에 함께 사진을 찍지 못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홈스테이 가족 사진들을 한번 보세요 ^ ^*

내일 21일 수요일은 오후 activity로 갤러리아 쇼핑몰에 갑니다.

우리 아이들이 쇼핑을 원하는거 같아 (특히 여자 아이들요 ^^) 쇼핑몰에서의

시간을 약간 연장할 계획입니다. 아마도 갤러리아 쇼핑몰에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갈 예정인데, 내일 상황에 따라 조정하도록 할겁니다.

아이들이 놀이공원과 유니버셜 스투디오에서 의외로 이것저것 사는 바람에

용돈을 꾸준히 쓰고 있어 내일도, 앞으로 남은 일정을 고려하여

낭비하지 않도록 옆에서 많은 잔소리(하하.. ^^)를 할 예정입니다.

평일에는 용돈을 사용할 일이 거의 전무하지만, 디즈니랜드와 샌프란시스코에서

몇가지 기념품을 구매하려면 아낄 필요가 있기 때문에, 내일 쇼핑몰 입장 전

용돈을 나눠주며 이야기 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