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보스턴에서 처음으로 Tour를 하는 날이었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한 주 동안의 피로가 쌓였었는지, 오늘은 늦게 까지 늦잠을 자고 Brunch를 먹을 때쯤이나 되어 일어났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Brunch를 먹은 후, MIC에서 제공되는 IDA 셔틀을 타고, Newton Centre T (Massachusetts Bay Transportation) -station까지 갔답니다. T는 한국의 지하철과 같은 대중 교통 수단입니다. 몇 개의 역은 용산 역과 같이 지하이기도 하고, 몇 개는 지상으로 뚤려 기차역 같이 밖의 이쁜 풍경을 보면서 갈 수 있기도 하답니다. T안은 깨끗하고, 조용하고, 안전하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처음 타보는 대중 교통이 신기했는지, 여기저기 두리번 두리번 하였답니다.

Copley역에 도착한 우리 아이들은 지하철에서 내려 Trinity Church로 향했답니다. 교회 앞에서 대채적인 보스턴에 대한 설명을 들은 우리 아이들은 던킨 도너츠와 더불어 보스턴에서 시발이 된 Ben & Jerry’s 아이스크림 가게를 갔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찌나 아이스크림이 반가웠는지, 아이스크림을 먹고 또 한 컵을 사서 먹고 하였답니다.

아이스크림을 다 먹은 우리 아이들은 청담동 과 압구정의 부티크거리와 비슷한 보스턴의 거리를 걸으며, 보스턴의 거리 공연을 보기도 하며, Duck Tour Station으로 갔답니다.
Boston은 “America’s Walking City”라 불리는 유명한 식당, 호텔, 샵, 박물관 등의 본고장이랍니다. 해외에서 뿐만 아니라, 미국인들도 보스턴으로 관광하러 다들 많이 찾아 온답니다.
오늘의 선선하고, 화창한 날씨 때문이라 그런지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답니다. Duck Tour Station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답니다. 다행히 우리는 예약을 하고 가서 기다리지도 않고, Duck Tour 수륙 양용 차를 탈 수 있었답니다. 수륙 양용차에 오르기 전에 우리 아이들에게 단체 사진을 찍어 주었답니다.

Captain Snags McTangles가 운전하는 수륙양용차는 보스턴 관광 중심 여러 곳을 돌아 돌아 가며, 여러곳에 대한 설명과 농담 등을 해 주었답니다. Boston을 지나, Cambridge로 들어서서 강으로 차가 들어 가자 우리 아이들은 흥분을 갈아 앉힐 수 없었답니다. 강을 달리며, MIT와 Cambridge를 포함한 여러 학교들을 구경하고, 그리고 강에서 카누나 보트, 요트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았답니다.

Cambridge강을 둘러본 차는 다시 돌아 보스턴으로 왔답니다. Duck Tour 버스에서 내린 우리 아이들은 기념품점에서 오리 인형, 모자를 포함한 기념품 등을 샀답니다. 기념품을 산 우리 아이들은 허기를 달래기 위해 Food Court로 가서 각자 주어진 식비를 가지고서 햄버거, Teriyaki치킨 등을 사서 먹었답니다.

간단히 허기를 때운 우리 아이들은 약 30분 가량의 쇼핑시간이 주어졌답니다. 쇼핑시간을 받은 우리 아이들은 (장)재원, 영훈이는 닌텐도 Wii 개임팩을 샀으며, 지원이, 용진이, 강원이는 가방, (최)재원, 현석이는 비누와 작은 인형 그리고 캔디등을 샀답니다.

Shopping Mall을 나선 우리 아이들은 이제는 능숙하게 T에 올라, Newton Center로 향했답니다.

오늘 하루 우리 아이들은 제가 걱정 했던 것보다 더 즐기고, 신나했던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내일은 우리 아이들이 원하는 Shopping을 갈까 계획 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