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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6] 사립스쿨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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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1-26 10:43 조회1,2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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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캠프 인솔교사 입니다.

오늘은 비가 그치며 밝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기온도 제법 높아서 recess time을 밖에서 가졌습니다.
모두들 기다렸다는듯이 신나게 뛰어다녔는데요. (저는 늘 조마조마 합니다. ㅜ_ㅜ)
충성이도 주말동안 재충전한 에너지를 아무껏 발산하며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훈이는 친구들과 공놀이(ㅎㅎ)를 했는데요, 선우도 중간중간 합류해서 멋지게 공을 날려주었답니다.
유리도 친한 친구들과 어울렸구요, 이제는(이제서야...ㅜ_ㅜ) 친구들이 먼저 저에게 사진을 함께 찍어달라고
제안을 해서 주로 유리 곁에서 많은 도움을 주는 친구들과 사진도 예쁘게 찍었습니다.

이제 학교에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며칠 없기 때문에 다들 많이 섭섭해하는데요.
저 뿐만 아니라 학교 친구들, 특히 교장선생님이신 Mrs.Niden을 포함하여 많은 선생님들이 우리 아이들을
떠나보내야 하는데 무척이나 아쉬워하고 계십니다.
저 역시 여러번 캠프 생활을 했지만 이번 만큼 시간이 빨리 간적이 있는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게 다 충성, 선우, 유리, 훈이가 누구보다 열심히 학교생활 + 홈스테이 생활을 해냈고 잘 적응해주었기
때문에 모두가 지난 시간들을 아쉬워하고 남은 며칠만이라도 시간이 천천히 가주길 바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학교 선생님들과 저는 요즘 우리 아이들의 학교 생활 마무리 준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목요일에 진행될 SLEP Test 와 금요일에 진행될 Farewell party등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교장 선생님의 제안으로 우리 아이들이 떠나기 전, 우리만을 위한, 우리를 소개하는 게시판을
꾸몄습니다. 지금까지 사진들 중에서 포토제닉들만을 선별하여 프린트하고 국기와 '안녕' (학교 거의 대부분
아이들이 '안녕'을 할 줄 알만큼 우리가 많이 알려줬답니다. ㅎㅎ)등으로 게시판을 만들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토요일로 예정되었던 Farewell party는 금요일 점심시간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실상 마지막날인 토요일에는 호스트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짐 정리를 하도록 시간을 비웠습니다.
그리고 금요일 점심 시간에 학교에서 진행하게 되면, 학교 모든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고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기 때문에 금요일로 변경하였고, 그날 가능한한 모든 호스트 가족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일요일이면 한국으로 돌아간다니 아직도 믿을 수가 없네요.. (ㅜ_ㅜ)

유리와 훈이, 선우는 내일쯤 못다한 쇼핑을 간다고 하던데요. 충성이는 금요일에 볼링장에 가구요.
모두가 보스턴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며 다음을 기약하고 있습니다.
남은 하루하루가 예쁜 추억으로 가득 채워지길 저도 온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끝까지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립니다.

늘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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