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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4] 미국 서부 대학 탐방 인솔교사 윤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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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2-16 01:23 조회1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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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서부 대학 탐방 인솔교사 윤진희입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첫 날, LA와는 또 다른 특징적인 회색 빛의 날씨를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숙소지만 이미 하룻밤 사이에 적응하고, 익숙하게 그릇을 식탁으로 옮기며 아침 식사를 도와주는 착한 아이들입니다. 든든한 아침 식사를 마친 뒤 오늘 가장 먼저 향한 곳은 UC 버클리입니다. 이동하는 길에 다행히 부분적으로 햇빛이 들어 아이들은 다리 옆으로 그 유명한 교정 시설이었던 알카트라즈 섬과 안개가 끼어 쉽게 보기 힘든 금문교의 전체 모습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UC 버클리 근처에 도착하자 가지각색으로 꾸며진 정원과 집 현관을 보며 예쁘다고 눈을 떼지 못하고 구경하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UC 버클리에 도착한 뒤에는 바로 방문객 센터로 향해 각 단과대학과 주요 시설물이 표시된 캠퍼스 지도를 받았습니다. 전미는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스 경영대학원 건물을 시작으로 캠퍼스를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한국 대학처럼 외부인에게 도서관을 개방하지 않는 미국 대학이지만, UC 버클리는 모든 단과대학 건물과 도서관을 외부인에게도 개방해 아이들이 직접 들어가 재학생들이 공부하는 모습과 서적들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행운이 따르는 아이들답게 정오에는 시계탑에 올라가 연주자가 오르간을 직접 연주하는 장면도 아이들 눈과 핸드폰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자연대학에 들어서서는 공룡 화석을 관람하는 것부터 재학생들이 생활하는 캠퍼스의 자연스러운 모습도 계속 관찰하며 캠퍼스를 둘러보다가 마지막 청동으로 되어있는 학교 출입문인 sather gate를 둘러본 뒤 마지막으로 UC 버클리 북스토어에 방문해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다양한 학교 동아리에서 부스를 운영해 장미와 초콜릿을 판매하고 있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UC 버클리 캠퍼스 투어를 마치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기 시작하자마자 아이들의 야외 일정을 기다려주기라도 한 듯 비가 세차게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세찬 비를 안전하게 뚫고 도착한 곳은 샌프란시스코 프리미엄 아울렛이었습니다. 비가 거의 그치고 보슬비만 잠깐씩 내리는 날씨에 아울렛 푸드코트로 먼저 향해 데리야끼와 볶음 야채 덮밥을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2시간의 자유시간 동안 이미 한 번 아울렛을 다녀왔던 아이들이기에 가고 싶은 매장을 쏙쏙 알차게 다닌 후 사고 싶은 물건을 야무지게 사서 집합 시간에 모인 아이들이었습니다. 


가자 사온 물건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노래도 함께 차에서 들으며 숙소로 돌아가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으로 준비된 매콤한 닭고기 덮밥과 고추잡채와 함께 싸먹을 빵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아이들 모두 함께 거실에 모여 숙소에 있는 다양한 오락 시설을 즐기며 시간을 보낸 뒤 여자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와 다음 날 일정을 준비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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