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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미국

[100115] 사립스쿨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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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1-15 08:22 조회1,0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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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캠프 인솔교사 입니다.

오늘은 말씀드린대로 Half Day - 11시30분에 모든 수업이 끝났습니다.
오전 수업 중, 훈이네 반이 컴퓨터 수업이 있어 그 곳에서 수업을 도왔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주에 이어 계속해서 South Korea 에 대한 PPT 자료를 만드는
수업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훈이와 함께 반 친구들의 수업을 도왔습니다.
수업 초반에는, 360도 파노라마로 서울을 조망할 수 있는 싸이트를 통해
6학년에서 진행했던 수업과 마찬가지로 서울 시내에 있는 주요 장소들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훈이와 함께 남산타워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는데요,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곳이 있고,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 오르면 서울시를 볼 수
있다고 훈이가 설명해주었습니다. 담당 선생님이신 Mrs.Leo 께서, 훈이가 또박또박
이야기를 잘한다고 칭찬해주셨을 뿐만 아니라 단어 선택도 굉장히 수준 높다고 격려해주셨습니다.
파워포인트 자료에 한국어의 자음과 모음, '안녕하세요' '환영합니다' 라는 말과
가장 인기있는 한국음식과 우리나라 명절에 대한 소개를 녹음하기도 하였습니다.
훈이가 Will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많이 도와주어서 수업이 순조롭게 진행
되었고, Mrs.Leo 선생님의 지도하에 다른 친구들에게 공손하게 부탁하는 연습도
하여 서로서로 많이 배워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반 친구들이 한국에 대해 배우는 시간에 대해 모두 흥미를 가지고
있었고, 호기심을 가지고 궁금증을 해결하려고 했기 때문에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선우는 어제 Carole에게 이야기하여 세탁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밀리지 않도록 미리미리 말씀드려도 된다고 선우에게 이야기해뒀습니다.
죄송하다는 생각에 이야기도 제대로 못했을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안좋아서
괜찮으니 세탁이 필요하면 꼭 이야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선우는 훈이와 마찬가지로 (어제 말씀드린대로) tubing 하러 간다고 들떠있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훈이와 선우를 보내고 오손도손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11시30분경 Mrs.Bodet(충성이네 호스트 엄마)차를 타고 영화관이 있는 Natick mall로 향했습니다.
12시10분경 몰 2층에 있는 푸드코트에 도착하여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었는데요, 충성이는 추가로 페페로니 피자 한조각을 더 먹었고 유리는
맥도날드의 애플파이를 더 먹었습니다.
그리곤 1시30분 Alvin and Chipmunks #.2 영화를 보기 위해 AMC 영화관으로
향했습니다. 영화 상영 전까지 여유 시간이 좀 있어서 홀에 있는 게임을 했습니다.
DDM도 하고, 총싸움도 하고 저는 그저 구경하느라 정신없었어요.
그리고나서 영화관의 묘미인 팝콘과 콜라를 사서(너무 비싸서 다들 깜짝 놀랐어요!)
약 한시간 반동안 재미있게 영화를 봤습니다.
충성이와 저를 빼곤 다들 1편을 봤기에, 더 재미있게 영화를 본거 같습니다.
유리도 영화에 나오는 다람쥐들이 너무 귀엽고 영화가 재미있었다고 즐거워했거든요.

영화관을 나서니 3시30분정도 되어, 충성이는 Mrs.Bodet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고,
유리는 Han 선생님과 함께 학교로 돌아가 호스트 가정으로 돌아갔습니다.
4시30분에 학교로 픽업 오시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거든요.


내일은 계획대로 하버드&MIT 투어를 나섭니다.
날씨가 좋으면 지난 주에 워킹투어를 하지 못한 다운타운도 다시 다녀올 생각입니다.
다들 하버드 투어에 기대를 하고 있는 눈치인데요.
아무쪼록 건강하게, 재미있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평일에는 거의 용돈을 사용할 일이 없기 때문에 내일부터 뉴욕투어까지 약3일간
용돈을 마음먹고 써보겠다고 다들 계획을 단단히 세우고 있습니다. (ㅎㅎ)

아, 그리고 오늘 Haiti 지진 구호 성금을 냈는데요. 우리 아이들도 $1은 기본으로~
Dress down day와 함께 아이티 지진 피해 아이들을 돕는 따뜻한 마음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경험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내일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댓글목록

선우맘님의 댓글

회원명: 김선우(sunwoo1027) 작성일

드뎌 울아들이 옷을 갈아 입었네요..
이번 주말이 정말 기대됩니다.. 많이 보고 즐기고 느끼고 왔으면 좋겠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선우어머님..(ㅠ_ㅠ)제가 옷을 체크하긴 하지만 몇번씩 다시 말할 수가 없어서 (혹시라도 선우가 마음 상할까봐요...) 같은 옷을 연속으로 입는 일이 있었는데요... 흑.... 그래도 이번 연휴(?) 동안의 여행과 액티비티는 정말 재미있을거에요!! ㅎㅎ 늘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여행 잘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