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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미국

[080727] 위스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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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7-27 21:24 조회1,1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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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아이들이 이야기 하다가 '벌써 2주나 지났어?!' 하며 놀라더라구요~ 

영어 속담에 이런 말이 있죠?! 'When you have fun, Time Flies.'

열심히 공부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재미있게 지내다보니 벌써 시간이 반이나 흘렀네요~ 미국에 온지가 정말 엊그제 같은데 말이에요~

남은 기간도 모든 아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오후 4시경 아이들이 홈스테이에서 돌아왔습니다. 

하루 잠깐 떨어져 있었을 뿐인데 서로 반가워 하며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나누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장헌이 영하, 로마, 예진이는 버디네 집에 가서 노래두 부르고 호정이와 재훈이는 플레이 스테이션(게임)도 하고 인터넷도 했다네요~

희권이 대건이 지원이는 폴로 등 유명 브랜드 아울렛에 가서 쇼핑도 했다고 하네요. 

또 선우, 명이, 승주, 원진이는 모닥불도 피워놓고 마시멜로도 구워먹고 버디 친구들과  캠핑도 했다고 하네요~ 다음날은 강에서 카약도 타구요~

또 버디 식구들을 따라 현지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린 친구도 있다고 하네요~



일요일 오후에는 빨래도 하고 저녁도 먹었습니다.

그리고 TV 라운지에서 TV도 보고 잔디밭에서 축구 시합도 하였습니다.



우리 예진이는 여자 중에서 끝까지 선수로 남아 열심히 뛰더라구요~  

맡은 역할을 성실하게 잘 수행했답니다. 

그리고 이제는 가족들이 보고 싶은것도 잘 참고 씩씩하게 잘 지낸답니다~  

배 아픈것도 괜찮구요~



원진이는 지난번에 어머님께 전화 드리자고 했더니 전화 카드를  못 찾았다고 하네요. 

오늘 드디어 찾았더라구요~ 통화 하셨죠?! 

그리고 이곳에 와서 머리 아픈 적이 없다고 합니다~ 



우리 가은이는 가방에 음료수를 넣었는데 음료수 뚜껑이 잘 닫히지 않아서 그만 디지털 카메라에 음료수가 들어갔다고 하네요~ 

작동하지 않는다고 많이 상심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수업에 카메라가 준비물인데 빌려서 사용해야겠어요.



우리 재훈이는 아랫니 오른쪽 부분에 이가 많이 흔들거리더니 오늘 음식을 먹다가 빠졌다고 하네요~



우리 호정이는 홈스테이에서 버디랑 장난 치다가 버디 등에 부딪혀서 코피가 살짝 났다고 하네요~ 그리고 야외에서 다리에 모기가 몇방 물려서 패치도 부쳤답니다.



우리 아이들 주말동안 열심히 놀았으니 내일부터 또 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

내일부터는 <Astronomy> , <Digital Photography> 수업이 새로 시작됩니다. 

아이들이 많이 기대하고 있답니다.



그럼 내일 새로운 소식을 담아 찾아 뵙겠습니다.



즐거운 한주의 시작 되세요~ ^-^

댓글목록

원진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사진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에도 수고가 많으시네요. 원진이랑 아까 통화했는데 미국생활이 너무 즐거운가봐요. 미국에서 1년있으면 안되냐고 묻더라구요. ㅎㅎ 사진이랑 다이어리 보면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멀리서도 느껴집니다.

예진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예진이 소식들으니 정말로 꽉 막혔던 가슴이 내려가는것 같습니다..목소리가 밝아져서 안심은 햇는데 그래도 여전 히 걱정했었는데 이제 정말 좀 적응이 된것 같네요 ㅎㅎ 특히 축구 끝까지 했다니까 넘 넘 대견하고, 고맙네요.. 선생님께도 정말 정말 감사드리구요..~~ 예진이가 의젓해져서 올것 같아 정말 가슴이 뿌듯합니다~~~

세미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세미는 홈스테이에서 적응 잘 했는지 걱정되네요. 아무래도 미국 가정은 첨이라.. 전번주에는 재미있게 놀았다고 하 던데.. 세미야 틈나면 엄마에게 전화좀해. 보고싶어~~

가은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에구~ 가은이가 디카에 많이 신경썼는데... 선생님 걱정끼쳐드려 너무 죄송하네요!!! 수업은 할 수 있는 거죠? 가은이 홈스테이에서 늦게 보내주셨다고 걱정하며 전화했는데 어찌되었는지 궁금하구요. 의사소통에 별로 어려움 이 없다고 하던데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연일 선생님의 수고와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영하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 영하 수영복을 잃어버렸다고 하네요. 영하 수영할 일이 또 있으면 선생님께서 하나 구입해서 주세요. 그리고 디카도 잃어버렸다고 하는데 다시 한번 연락 취해서 찾을 수 있도록 신경좀 써주세요 그리고 이제는 편식하지 않고 잘 먹는지 궁금하네요 수고하세요

이연무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영하 가방을 찾았답니다.. 물론 그안에 디카와 수영복도 그대로 있네요^^ 오늘 포토그래피 수업도 찾은 디카로 잘 마쳤습니다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격과 미국 친구들과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는 영하 덕분에 많이 웃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