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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24013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YC04 인솔교사 박서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자 작성일24-02-01 02:19 조회2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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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은, (김)지민, 서연, 다흔, 수민, 민지, 수아, 나영, 다겸, 서아, 효주, 민서, 지우, (박)지은, 유빈이 담당 인솔교사 박서현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가장 기다린 액티비티 중 하나인 싱가포르 마리나베이로 향하는 날입니다. 모두 큰 기대를 품고 있는 것을 아는 것인지 말레이시아는 맑은 날씨를 내어주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이 가득해서인지 제가 깨우기도 전에 벌써부터 준비하고 있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다른 액티비티보다 상대적으로 늦게 출발하는 액티비티였기에 오전 시간에는 여유롭게 식사를 하였습니다. 소세지 야채볶음과 밥을 야무지게 먹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그룹방에 모여 액티비티에 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 일정에 대해 간략히 설명을 듣고 우리 조만의 룰과 주의 사항을 교육하였습니다. 브리핑이 끝나고 아이들은 용돈을 배부 받았습니다.

 

이후 아이들은 점심 식사를 마치고 로비에 모여 호차별로 나뉘어 싱가포르로 출발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막막함에 무서워하던 국경이었지만 이제는 완벽하게 적응하여 거침없이 나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제 도움 없이도 수월하게 국경을 통과하는 아이들을 보니 대견했습니다.

 

버스로 약 1시간을 달려 드디어 마리나베이에 도착했습니다. 마리나베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머라이언 동상으로 가장 먼저 이동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매우 붐비는 상황이었음에도 아이들은 질서 있게 줄을 유지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잘 따라준 덕분에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 사진을 멋지게 촬영한 뒤 아이들은 약 15분 정도 걸어 마리나베이에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은 자리에 모여 앉아 집합 시간과 장소를 안내받은 후 곧바로 자유 시간을 즐겼습니다. 이미 생각해둔 쇼핑 리스트가 있는 아이들이 많았기에 바로 브랜드를 찾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약 1시간 반 정도의 자유 시간이 지나고 아이들은 집합 장소에 모여 푸드코트로 이동하여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저녁 메뉴는 새우튀김과 치킨 도시락과 타코야끼와 치킨 도시락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의 취향에 맞춰 메뉴를 골라 먹었습니다. 액티비티에 나와서 먹은 메뉴 중 가장 좋은 반응이었습니다. 디저트로 수박까지 제공되어 아이들이 상큼하게 식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약 1시간의 자유 시간이 추가로 주어졌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님에게 드릴 선물이나 기념품 등을 가득 구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두 손 가득히 쇼핑백을 들고 있는 아이들이 너무나도 귀여웠습니다.  

 

이렇게 2시간여의 자유 시간이 끝나고 레이져 쇼를 보기 위해 마리나베이 밖으로 나갔습니다. 레이져 쇼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명당자리에 도착하여 아이들은 단체 사진을 촬영 했습니다. 멋진 야경을 구경하고 어느덧 저녁 8시 정각, 레이져 쇼가 시작되었습니다. 마치 미래 도시에 온 듯 높은 빌딩들이 많았는데 불이 켜진 빌딩들의 모습을 배경으로 아이들은 열심히 쇼를 관람했습니다. 

 

쇼가 끝나고 이제 다시 말레이시아로 돌아갈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많이 피곤했는지 아이들은 하나 둘 잠에 들었고 버스는 고요했습니다. 무사히 국경을 넘고 숙소에 도착한 아이들은 남은 용돈을 다시 반납하고 숙소에 들어가 내일을 위해 잠에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 국경을 넘나든다고 고생 많았던 우리 아이들이 푹 자고 일어나 내일도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

 

 

 

<개별 코멘트>

 

· 지민: 지민이는 오늘 너무 많은 돈을 쓴 것 같다며 스스로 반성하였습니다. 하지만 가성비 좋은 물건들을 구매하고 한국으로 가져갈 기념품도 구매하여 좋은 추억을 쌓은 지민이입니다.

 

· (김)지은: 지은이는 오늘 가방, 차 등 다양한 기념품을 쇼핑하였습니다. 자유 시간이 모자란다고 느낄 정도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쇼핑을 즐긴 지은이였습니다.

 

· 서연: 서연이는 마리나베이까지 걸어가는 것을 조금 힘들어했지만 도착하자마자 힘듦을 싹 잊은 느낌이었습니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옷과 기념품을 구매하는 서연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다흔: 다흔이는 오늘 찰스 앤 키스라는 브랜드에서 이쁜 가방을 구매하였습니다. 너무 마음에 들었는지 사진을 찍을 때 직접 꺼내서 함께 사진에 남기는 모습이었습니다. 

 

· 수민: 수민이는 오늘 어머니께 드릴 선물을 구매하여 매우 기쁜 모습이었습니다. 큰 쇼핑백을 들고 다니는 것이 힘들 만도 한데 선물을 드릴 마음에 설레서인지 열심히 들고 다니는 수민이었습니다.

 

· 민지: 민지는 생각보다 너무 넓은 쇼핑몰에 놀란 모습이었습니다. 원하는 브랜드를 찾느라 힘들어 보였지만 만족스러운 물건을 사서 기분이 좋아 보였던 민지입니다.

 

· 수아: 수아는 나영이, 효주와 함께 가방을 맞추고 이쁜 바지도 구매하였습니다. 쇼핑한 물건들이 너무 마음에 들었는지 저에게 꺼내서 보여주는 수아였습니다.

 

· 나영: 나영이는 오늘 친구들과 똑같은 가방을 구매하여 우정 가방을 맞췄습니다. 가방이 마음에 들었는지 바로 포장을 뜯어서 매고 다니는 나영이였습니다. 

 

· 다겸: 다겸이는 레이져 쇼를 재밌게 본 모습이었습니다. 쇼 중간에 물이 조금 튀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지키며 멋진 쇼를 끝까지 관람하는 다겸이였습니다.

 

· 서아: 서아는 마리나베이에 대한 기대감이 특히 컸는데 그 기대를 뛰어넘는 역대급 액티비티였다고 말했습니다. 마리나베이의 모든 것이 웅장하게 느껴지며 행복함이 가득했던 서아였습니다.

 

· 효주: 효주는 더운 날씨에 걷는 것을 조금 힘들어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걸어 머라이언 상에 도착하자 힘든 내색 없이 이쁜 포즈를 짓는 효주였습니다.

 

· 민서: 민서는 쇼핑몰에서 커피도 마시고 아이스크림도 먹으며 즐거워했습니다. 특히 저녁밥이었던 타코야끼와 치킨 도시락을 맛있게 먹는 민서였습니다.

 

· 지우: 지우는 오늘 머라이언 상을 보더니 생각했던 것보다 크지 않다며 놀라 했습니다. 놀란 와중에도 사진을 찍기 위해 앞에 가서 귀여운 포즈를 짓는 지우였습니다.

 

· (박)지은: 지은이는 웅장한 싱가포르에 야경에 푹 빠진 모습이었습니다. 레이져 쇼를 볼 때도 이리저리 둘러보며 눈에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저장한 지은이입니다.

 

· 유빈: 유빈이는 생각보다 더욱 크고 이뻤던 마리나베이를 보고 행복해했습니다. 특히 야경이 너무 예뻐서 계속 보고 싶어 했고 저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던 유빈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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