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원, 민재, 동재, 도윤, 준표, 서준, 재웅, 건휘, 하민, 승기 ,민준이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아이들은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정규수업을 위해 일어났습니다. 예전에는 7시라는 이른 시간이 아이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캠프가 끝나가는 시점에 아이들은 7시가 되면 잠에서 깨는 것에 조금은 익숙해져 보였습니다.

그렇게 잠자리에서 일어난 아이들은, 간단히 세수한 후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아침식사를 하며 아이들은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깨기 시작하는데, 식사를 마칠 때 쯤이면 모두 충분히 잠에서 깨서 다시 방으로 돌아가 수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수업 준비를 마치고 아이들은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일부 원어민 선생님들은 내일 가게 되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대해 아이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그 정보를 토대로 어떤 곳에 가장 가고 싶은지,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와 같은 것들을 영어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원어민 선생님 수업에 아이들의 액티비티 정보가 결합되니 영어 수업에 조금 더 흥미를 가지는 모습이었습니다.

CIP 시간에는 뮤지컬 준비를 이어나갔습니다. 어제와 같이 배역에 따른 노래 가사를 숙지하며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오늘은 추가로 각자 배역에 필요한 소품을 제작하기도 하였습니다. 일부 배역들은 마스크를 제작하였고, 추가로 다른 일부 소품들도 제작하면서 아이들끼리 뮤지컬에 대한 기대감을 조금씩 높여가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수영을 진행했습니다. 평소에는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누구보다 좋아하는 아이들이지만, 오늘은 아이들 대부분이 수영보다는 자습을 하는 것을 택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단어를 외우기도 하고, 수학 공부를 하기도 하며 스포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정규수업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표정은 평소보다 밝아 보였습니다. 내일 아이들이 제일 기다리던 유니버설 스튜디오로의 액티비티가 기다리고 있어서 그런 것 같아 보였는데, 아이들은 저에게 계속해서 내일의 스케줄을 물어보는 등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정규수업을 마무리하고, 아이들은 수학 수업 후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저녁식사 시간에는 항상 아이들끼리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는데, 내일 어떤 것을 살 건지, 어떤 것을 할 건지 이야기하며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 후, 아이들은 단어시험에 응시했습니다. 매일 단어를 외우는 것에 캠프 초기보다 익숙해진 모습이어서 다들 시험 성적이 초반보다 많이 좋아진 모습이었습니다. 바쁜 정규수업 날이지만 꾸준히 단어를 외워오는 아이들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고,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 오전 일찍부터 스케줄이 예정되어 있어서 평소보다 일찍 하루가 마무리되었고, 아이들은 내일을 기대하며 빠르게 잠에 드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내일은 G04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로의 액티비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의 기대가 큰 만큼 내일 재미있게 많은 추억을 쌓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을 작성 해 보았습니다.]

[배건휘]
높은 물가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할아버지 기념품을 사야 하는데 비싸겠지만 좋은 게 많을 것 같다.

[송민재]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싱가포르에 있어서 기대가 되고 유명한 영화들이 많고 놀이기구도 많고 유명한 곳이기 때문이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전 세계에 몇 개 없고 맛있는 것도 많기 때문이다.

[정하민]
가장 기대되는 점은 바로 롤러코스터를 타는 게 아닌 피규어와 기념품을 사는 것이다. 왜냐하면 롤러코스터는 한국에서도 탈 수 있는 반면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에서는 처음 가는 것이어서 기념품 사는 게 너무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