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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 인솔교사 박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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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20 22:46 조회5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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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율, 나현, 서하, 서휘, 혜진, 승언, 유진, 유나, 태윤, 현서 인솔교사 박선민입니다.

 

오늘은 살짝 흐린 날씨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평소보다 30분 정도 더 자고 일어나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침 메뉴는 핫도그, 치킨 너깃, 사과, 시리얼, 우유였습니다. 어제 아이들이 시리얼을 먹고 싶다고 했었는데 바로 아침에 시리얼이 나와 다들 맛있게 먹었습니다.

 

암벽등반을 하는 곳이 캠프 인원 전체를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넓진 않아서 시간대를 달리하여 이동하였습니다. 덕분에 아침을 먹고 평소에는 갖기 힘든 여유로운 아침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잠에서 깨기도 바쁜 상태로 힘겹게 수업을 들어가던 아이들은 오랜만에 갖는 여유시간에 도란도란 모여앉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암벽등반을 하는 곳은 숙소에서 버스로 40분 정도 거리에 있었습니다. 이동하는 버스에서 아이들은 다 같이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창밖을 구경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번 액티비티로 갔던 에이온 몰을 지나치기도 했고, 보이는 건물이 어떤 건물일지 의논하면서 달리니 금방 암벽등반하는 곳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서 암벽등반을 시작하기에 앞서 아이들은 집중해서 안전요원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어떻게 올라가야 하는지 간단하게 배우고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 시킨 후 각자 체험을 시작했습니다. 

 

꽤 높아 보이는 모습에 무섭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한두 명이 먼저 용기 있게 시작하고 나니 다들 하고 싶다며 의욕적으로 나섰습니다. 난이도와 코스가 다양하게 있었는데 어려운 코스를 올라갔다 오고 나서 자랑을 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모두가 암벽등반을 이 정도로 좋아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는데 진심으로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표정에서 얼마나 재밌어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암벽등반을 하는 곳에 작은 매점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우리 아이들은 그냥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양손 가득 과자와 음료수를 사서 들고 행복하게 웃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암벽등반을 하느라 조금 출출해졌는지 그 자리에서 다 같이 간식을 나눠먹기도 했습니다.

 

숙소로 돌아오고 나서는 점심 식사를 하고 다 같이 줌바댄스를 배웠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춤을 추려니 부끄러워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다들 재밌게 댄스 수업을 즐겼습니다. 우리 반에는 이미 춤을 좋아하는 몇몇 친구들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춤을 추니 즐거운 표정이었습니다.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바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저녁 메뉴는 밥, 브로콜리, 초고추장, 돼지불백, 김치, 떡볶이, 팽이버섯 된장국이었습니다. 지난주부터 떡볶이를 먹고 싶어 한 아이들이 많았는데 정말 떡볶이가 나오자 평소에 많이 먹지 않던 아이들도 두 번씩 줄을 서서 많이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반 별로 함께하는 시간을 가진 뒤 아이들은 곧바로 잠에 들었습니다. 암벽등반이 긴 시간의 운동은 아니었지만 아이들에게 엄청난 운동효과가 있었나 봅니다. 편안하게 푹 자고 일어나서 더 생기 있는 모습이 될 내일의 아이들을 기다려 봅니다.

 

 

 

[오늘은 각자 암벽등반에 다녀온 후기를 써보았습니다.]

 

강은율 – 오늘 클라이밍에 갔는데 오랜만의 운동이라 정말 좋았고, 장소가 커서 빠지는 사람없이 운동을 할 수 있었다. 쉬운 코스도 있어서 초보도 잘 할 수 있었다. 운동도 되고 재미도 있어 한번 쯤 시도 할만한 곳이었다.

 

김나현 – 고양이가 너무 귀여웠고 매점에서 간식을 엄청 많이 샀다. 

 

김서하 – 오늘 암벽등반을 하러 나갔다. 아주 넓지 않아서 나눠서 갔다. 쉬운 것과 어려운 것이 있었는데 짧아서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하니 재밌었다. 

 

배서휘 – 클라이밍을 처음 해서 힘들었지만 재밌었다. 간식이 많아서 좋았다. 

 

안혜진 – 암벽등반 장소가 생각보다 넓었고 옛날에 한 번 한적있어서 이번에는 손쉽게 할 수 있었다. 높이도 안 높고 적당해서 어린애들도 잘했다. 매점이 있어서 좋았다. 고양이도 귀여웠다.

 

엄승언 – 처음엔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하고 싶은 체험하는 줄 알았는데 옆에서 안전요원분이 지켜보고 계셔서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안전하게 한 것 같아서 다행이다. 생각보다 너무 쉬워서 직원분에게 ‘easy’이랬는데 한 색깔만 잡고 올라가라고 하셔서 그렇게 했는데 쉬웠다. 그래도 재밌었고 후회는 없다.

 

오유진 – 클라이밍을 아주 오랜만에 해서 재밌었고 너무 쉽거나 어려운게 끝이라 아쉬웠다. 그리고 작은 매점 같은게 있어 돈을 많이 못가져간게 아쉬웠다. 그래도 재밌었다.

 

이유나 – 암벽등반을 오랜만에 해서 좀 떨리고 무서웠지만 재밌었다. 매점도 더 좋았다. 그래도 생각보단 암벽등반 하는 곳이 커서 좋았다.

 

이태윤 – 새로운 경험을 해서 좋았다. 직원이 친절해서 좋았다. 내가 암벽등반에 소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재밌었다.

 

이현서 – 처음에 도착했을 땐 초라해보였는데 들어가보니 커서 놀랐다. 원래도 암벽등반 좋아했어서 오늘 액티비티가 더 기대됐었다. 재밌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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